서울의 대표 녹지공간 서울숲이 개장 2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정원 축제 ‘ABOUT GARDEN – 스무살의 서울숲’을 연다.
이번 행사는 11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와 가족마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심 속 자연 속에서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형 가을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 △팝업 가든스토어 △마임·재즈·어쿠스틱 등 공연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가족마당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숲 요가’, ‘반려식물 만들기’, ‘꽃꽂이 화병 제작’, ‘정원 컬러링 엽서’ 등 3개 주제(쉼·성장·내일)로 구성된 정원체험이 준비돼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마임, 재즈, 아카펠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8일에는 ‘코튼 캔디맨’, ‘제요한’, ‘코다브릿지’ 등이 무대에 오르고, 9일에는 마술쇼와 재즈밴드 ‘레인어클락’,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가 관객과 만난다.
이밖에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거울연못 주변에는 20주년 기념 포토존이 조성돼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팝업 가든스토어에서는 반려식물, 플라워 캔들 등 다양한 정원 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미성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스무 살이 된 서울숲은 시민의 일상 속 쉼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축제가 서울숲의 새로운 20년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