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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교총, 강삼영 강원교육감 당선인과 간담회…“교권보호·단체협약 이행” 등 논의

강원교총, 강원교육감직 인수위 방문…“3월 단체교섭 합의 차질 없이 이행해야”
강 당선인 1호 공약 ‘교권보호지원단’ 내실 운영 등 주문
"학생의 중대 교원 폭력 등 학생부 기재 필요"

 

강원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장재희, 이하 강원교총)가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에게 교권 회복과 단체교섭 합의사항의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했다.

 

강원교총은 29일 오후 3시 춘천교육문화관에 마련된 강원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서 강삼영 당선인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의 핵심 현안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교총 장재희 회장과 황창환 수석부회장이 참석해 교권 회복과 단체교섭 합의사항 이행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강원교총은 먼저 지난 3월 30일 도교육청과 체결한 ‘단체교섭협의 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당부했다. 특히 강 당선인의 1호 공약인 ‘교권보호지원단’의 조속한 설치와 실효성 있는 운영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으로 교권이 심각하게 추락한 만큼,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학생의 폭력·폭행, 성폭력 등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학생의 책임 있는 행동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강원교총은 ▲도교육청-교총 간 정책협의회 구성 및 정례화 ▲저경력 교사들을 위한 도심 지역 관사 확대 등도 함께 요청했다.

 

장재희 강원교총 회장은 “선생님이 당당하게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강원 교육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며 “도교육청이 약속한 단체교섭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교권보호지원단을 통해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삼영 도교육감 당선인은 강원교총이 제안한 현장의 목소리에 공감을 표하며, 합의사항 이행과 교원의 처우 개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