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협업해 삼척시 오십천 유역의 폐광산 갱내수 오염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십천 유역에 위치한 10여 개의 폐광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 이 지역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동 중인 경동탄광과 작년 6월 폐광한 도계탄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갱내수로 인한 하천 바닥의 적화 및 백화현상이 관측되고 있어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십천의 하천 수질과 어류 생태계를 정밀 분석하고, 미처리된 갱내수의 유출 여부와 기존 정화시설의 처리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삼척시와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향후 폐광지역의 하천 수질 개선 사업과 광해방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원은 그동안 정선 지장천, 태백 황지천, 강릉 정동진천 등 도내 주요 폐광지역 하천에 대한 조사를 연차별로 지속해 왔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올해 삼척 오십천 조사를 통해 갱내수로 오염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파괴된 수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내 청정 환경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