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0 (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1.0℃
  • 맑음울산 1.0℃
  • 맑음광주 0.8℃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0℃
  • 맑음제주 4.5℃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3.2℃
  • 맑음금산 -2.6℃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강원도

강원도청 이전 흔들기 중단하라… 변지량 “춘천 신청사 조속 착공”

일부 정치권 도청 이전 문제 정치 쟁점화 비판
“동내면 고은리 입지 확정… 논쟁 아닌 즉각 추진해야”

 

국민의힘 춘천시장 예비후보 변지량은 9일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원도청 이전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미 결정된 춘천 동내면 고은리 신청사 건립을 즉각 착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 예비후보는 성명에서 “강원도청 신청사는 수많은 논의와 행정 절차를 거쳐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로 입지가 확정된 사안”이라며 “이제 와서 사업 자체를 흔드는 것은 강원도 행정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정치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도청 이전 문제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모호한 입장을 보이며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변 예비후보는 “이는 단순한 정치적 발언이 아니라 도청 이전 사업을 혼선에 빠뜨리고 결국 춘천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이전 논의를 확산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원도청은 정치적 계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춘천은 오랜 기간 강원도의 행정 중심 도시로 도정의 핵심 역할을 해왔으며 도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행정·교육·경제 인프라는 강원도의 역사와 함께 만들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예비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논쟁이 아니라 조속한 착공과 신속한 추진”이라며 “이미 결정된 춘천 동내면 고은리 도청 신청사를 즉각 착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청 이전 이후 현재 도청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조선시대 춘천에는 왕이 머물렀던 이궁이 있었던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이 역사적 가치를 살려 이궁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 이전 이후의 부지는 이궁 복원과 역사문화공원 조성, 관광 문화 명소 개발을 통해 춘천 원도심을 살리는 역사·문화 중심지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이는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니라 춘천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원도심 경제를 살리는 미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변 예비후보는 “강원도청 흔들기 정치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춘천 시민과 함께 강원도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치권 일각에서는 강원도청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일부 인사들의 발언이 지역 현안을 정치적 쟁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도청 이전 문제를 흔드는 듯한 발언이 이어지는 것은 지역 현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해당행위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