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미필자가 군 최고통수권자, 방위 출신으로 탈영 의혹을 받는 자가 국방장관. 사관학교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질만하다. 나라 간성 양성하는 사관학교마저 지방으로 이전해주고 표 얻는 공기업 하나쯤으로 농단하기 전에 자신의 의혹부터 밝혀라. 국방부 장관이 자신의 탈영 의혹에 대해 병역 자료로 해명하지 않고 오해받을 여지가 있다며 은폐한다면 갈 데까지 간 것. 우리가 뭘 "오해"할지 알려달라. 비례원칙 떠들던 정권이 그게 무슨 대단한 국가안보 자료라고 숨기나. 저런 장관을 어느 군인이 따르겠나. 모든 군인이 탈영하여 국방 장관을 거부하기 전에 즉각 해명 혹은 물러나라.
좌파 수괴가 우파 진영에서 배신자를 뽑아가는 이유는 그에게서 번영의 전략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파를 무너뜨리려는 것이었다. 불려 가는 자도 이쯤은 대개 알고 갔다. 그 귀결도 빤하다. 정권 초기 기대와 인기를 누리지만, 토질이 다른 그 밭에서는 할 일이 별로 없다. 그의 철학이 먹혀드는 걸 정권은 용인하지 않는다. 너를 부른 건 너의 우파 집안 무너짐을 즐기려 한 것이지 네가 내 집에 이런저런 간섭하라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존재 자체가 곧 규제인 자 밑에서 무슨 규제 해제. 그리로 간 자는 정권 인기가 줄어드는 시기쯤 적당한 출구 전략을 찾아 다시 뛰쳐나오게 되어 있다. 좌파를 떠나며 던지는 한두 마디는 대개 멋진 우파 철학과 부합한다. 그것에 감격할 이유는 전혀 없다. 배재고에 대한 처벌이 과도하다는 바른말 한 마디 했다고 한동훈을 다시 수용할 수 없듯이. “탈이념, 실용주의,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 중요하다는 변절자들의 상투 변명이 타당할까? 관제 신문에 나타난 ‘그분’의 어록을 한번 보라. 거기에는 국민의 생산, 번영, 안전, 소득 증대, 국방, 예산의 효율적 집행, 산업이 잘 작동되게 쓸데없는 제약을 당이 적극 해소해 주고, 부패를 척결
우파 일부 사람들 참 답답하다. 배재고 학생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되 다만 그 처벌이 너무 과하다는 식의 변증. 필패요, 자멸의 언어 게임 판을 벌이고 있다. '스벅 가자' 라는 언어를 애초에 부당하고도 자의적으로 처벌 사유 조항으로 만든 것, 그리곤 선무당 칼 휘두르듯 '너 스벅 가자고 말했지? 따라서 벌을 받아라' 라며 범죄로 몰고가는 게 근본 오류라는 걸 포착하지 못한다. Sbug은 닌텐도 게임 속 곤충같은 생명체 이름이며 한 때 금융시장에 나타난 은(Silver) 선물 가격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의 이름이기도 했다. 그게 스타벅스 커피점의 뜻일지언정 그 발음이 왜 죄가 되나. 복잡한 절차 따르느니 대충 사과하고 끝내어 야구부 학생들의 진로 막히지 않게 하자는 학교 당국의 미봉책은 치명적으로 위험하다. 여기서 밀리면 우리에게 '스'+'벅'은 영원히 금기어가 된다. Oil 팔아 먹고사는 나라, 스벅스벅 눈을 밟는 걸음...라는 문장 또한.
90년대 티베트를 탈출해 인도로 가 승려 생활을 하던 롭가 랑젠(Lobga Rangzen)은 미국으로 건너가 택시 운전 등을 하며 티베트의 독립을 요구해 왔다. 중국이 2026년 7월 1일부터 강행하는 소위 ‘민족단결촉진법’은 중국어 사용을 우선시하고 소수민족의 분리주의 활동을 처벌하는 족쇄다. 랑젠은 7.2일 뉴욕 유엔 건물 앞에서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며 분신자살했다.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며 분신한 승려는 첫 사례인 2009년 이후 약 170명에 이른다. 중국은 자국 제조업체의 싼 생산 단가에 맛 들게 하고 중국 관광객 군중을 보내어 주변국 시장에 잠시 활력을 주지만 그 후에는 이 생산자 및 소비자 무리를 주변국 통제의 지렛대로 쓴다. 거기에 더해 공자 학원을 통해 공자 아닌 중국 공산당의 지배를 정당화한다. 여기에 주변국 역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하는 소프트 침공인 동북 공정, 서북 공정, 서남 공정 등을 조작하는 ‘변강사공정(邊疆史工程)’(*주변 지역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뜻)을 기획했다. 이게 끝났다고 여기면 큰 오산이다. 지금은 이를 견고히 굳히는 단계다. 오늘날 중국은 원, 명, 청 시절부터 이미 티베트가 중국의 영토였다고 우기지만, 근거가 약하다.
1. 부정 선거 의미 부정선거는 정당하지 못한 방식으로 이루어진 선거라는 의미다. 민주제는 민의의 취합으로 다스려진다는 것이 핵심이니 부정선거는 가장 엄격하게 처벌해야 하고 역사가 보여주듯이 이 경우 대개 정부 자체의 전복으로까지 이어진다. 부정선거의 범주에는 흔히 그 언어에서 상상되는 적극적 득표 조작뿐 아니라, 위 본의를 저해하는 모든 유형이 부정선거 혐의를 피할 수없다. 또한, 부정선거 여부를 의심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것 또한 부정선거에 해당될 수있다. 개표부정, 관건선거, 공개투표, 공권력동원, 결과의 부정발표, 타인의 투표 무효화, 정보왜곡, 릴레이투표, 다인조 투표, 유령투표, 사전선거, 금권선거, 개표부정 등은 고전적 예다. 그러나 그것만이 부정선거가 아니다. 한걸음 더 나가야 "투표제한"을 유발한 모든 행위도 부정선거에 포함될 수있다. 여기에는 투표시간을 조기에 마감하는 것이나, 투표지 부족을 이유로 적시에 투표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행위도 포함되고, 나아가 이런 행위가 여야 지지도 차이가 상당한 지역에 편중된 경우 더욱 부정선거의 혐의가 크다. 이런 의심 자체를 처벌하겠다는 공권력의 위협은 그 자체만으로 부정선거로 판정될 가능성이 크고 위
4년 전 윤대통령 당선 후광으로 얻었던 지방 선거 때보다 총점이 나빠졌다. 그러나 각론 곳곳에서 다른 측면도 본다. 추경호는 보수 중심 영토를 지켜주었다. 그 간발의 승차는 박근혜의 몫이다. 이진숙을 얻은 건 큰 수확이며 남성 부재의 이 당에 앞으로 진정한 사내를 자주 볼 것이다. 기대가 컸던 김태규를 얻은 것도. 진작 포기했던 수도에서는 정원오가 상상외로 열등한 재목임이 드러나자, 보수측이 갑자기 야릇한 마음을 품게 해주었다. 이재명식 뉴노멀 기준으로도 민망할 정도의 아마추어를 낸 저쪽 내부의 다툼이 오고 갈 것이다. 이재명 측근을 막고자 상대적으로 지지가 낮게 나타난 박민식을 부득이 외면하고 한동훈에게 표를 줄 수밖에 없었던 것이 부산 북구다. 그러나, 변칙 전술의 임시적 결과는 정상적 지지 근거와는 거리가 멀고 결국 유승민을 잇는 배신자 결말을 따를 것이다. 보수는 예측에 서투르지만 기억력은 아주 좋기 때문. 조국이 여권과 대립한 듯한 제스처는 코미디에 불과하고, 오늘 저녁 당장 두 좌파 정당의 통합 발표가 있더라도 놀랄 것 없다. 주목받지 못하지만, 경기도 기초 시장의 다수를 국힘이 얻었다. 교육감 선거의 패배는 아프지만 그게 나만의 피해는 아니고 그
최근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교사를 향한 물리적 폭력 사건이 거듭 발생하며 교육 공동체 전체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의 개별 경위를 떠나, 우리는 이제 한 가지 불편한 질문을 마주해야 한다. 과연 지금의 양육 방식은 아이들을 제대로 ‘사회화’시키고 있는가. 그동안 대중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온 육아 코칭 프로그램은 분명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측면이 있다. 아이의 행동을 단순한 ‘버릇’이 아닌 ‘신호’로 바라보고, 부모의 태도 변화를 강조한 점은 많은 가정에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그러나 그 접근법이 가진 구조적 한계 또한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첫째, 공감 중심 접근의 한계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출발점일 뿐, 목적이 될 수는 없다.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에게는 반드시 ‘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경계가 필요하다. 감정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원칙이 분명히 세워지지 않는다면 공감은 오히려 규칙을 흐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 부모 중심 해법의 과도한 확대다. 현재의 육아 담론은 문제의 원인을 지나치게 가정 내부로만 환원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 아이의 행동은 또래 관계, 학교 환경, 개인의
이영훈이란 두 이름은 희망과 절망의 양 끝에 있다. 한국 근대사에 가해진 집단 미신에 홀로 맞서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님과, 여의도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의 후임으로 현재 2대 당회장인 이영훈 목사님. 택시로 주일 아침 교회로 갈 때 운전기사가 가끔, ‘그 교회 목사(이영훈)가 약간 진보(이렇게 완곡하게 옮기겠다) 쪽이라면서요?’ 라는 질문을 한다. ‘누가 그래요?’ 되물으면 이 시간대 이 택시 승객인 장로들로부터 여러 번 들었단다. ‘그럴 리가 있겠어요? 이북에서 자유 찾아 월남한 사람의 손자라는데’라고 덮어주고 갔다. 오래전 ‘로고스 교수선교회’에 몸을 담았을 때 본 이 목사에 대한 나름의 예우였을 것이다. 박근혜 물러가라는 촛불 광란이 도심을 덮을 때 이영훈 목사는 2부 예배에서 강대상 뒷벽(청와대 방향)을 가리키며 ‘저기는 물러가라고 해도 안 물러나고 있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화여대 총장직을 오래 맡은 사람이 주변 교수들의 눈치를 보고는 이제 자신도 물러날 때라고 용단을 내린 사례와 비교하여 군중 요구에도 안 물러나는 박근혜를 비꼰 설교였다. 누구든지 혹 이 설교 사실을 숨기려는 더 큰 죄를 저지르지 말라. 예수님 부활 후 목격자보다 많은 수천
2일 트럼프가 국민 연설에서 대이란 전쟁의 근거로 한국전쟁을 언급했다. 미국은 한국전쟁 때처럼 지금도 자유와 동맹의 수호에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이란과의 갈등에서도 이 원칙에 따라 자유를 수호하고, 동맹을 보호하며, 세계 질서를 유지할 거라고 말했다. 세계대전을 제외하면, 미국은 해외 전쟁에서 베트남전 다음으로 많은 3만 7천명을 한국 방어에 희생했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군인 한 명 구하고자 많은 군인을 희생하는 내용이다. 조선인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자신이 그리 소중한 존재인지를. 문제는 이것이다. 그렇게 구해 놓은 라이언의 지금 모습은? 유럽판 라이언은 미국이 만들어 준 나토(NATO)라는 울타리 덕에 유럽 생긴 이래 가장 평화로운 70년을 누릴 수 있었다. 유사 발음의 콩 발효 음식과 관련해 ‘낫토(NATTO 納豆)는 실을 뽑는다’는 말은 관계가 길게 이어진다는 비유지만, 지금의 나토(NATO)는 미국과 이미 집단 동맹 끈이 끊어졌음이 드러났다. 한국판 라이언은? 라(羅)일병 후예 중 거짓말과 비리의 대마왕 라이어(Liar)가 나타나 자유 한국의 체제를 허물며 나라 두령까지 되어 미국과 싸운 중공에 붙어 셰셰 놀음 중이다. 각국은 유
영국은 더 이상 보수-노동 양당 구도가 아니다. 지금 지지도 1위 정당은 노동당도 보수당도 아닌 개혁영국당(Reform UK)이다. 개혁영국당(25~30%), 녹색당(17~21%), 보수당(17~20%), 노동당(15~22%), 자유민주당(10~14%) 등의 순위다. 영국식 소선거구에서 전국적 지지도가 의석 확보로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한계는 있다. 그럼에도, 며칠 전 보선(펨브로크셔 하킨 지역)에서도 개혁영국당이 승리하자 기성 정당에 대한 이채로운 항의 집단이라는 평가를 넘어 영국 정치의 새 대안이 될 거라는 믿음도 커진 느낌이다. 2024년 선거 때 보수당을 지지한 사람들의 1/3 정도가 개혁영국당으로 옮겨갔다. 왜? 보수당이 보수 가치에 충실하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 특히 이민 통제, 난민 정책의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인식에 힘입어 브렉시트 이후에 불만이 큰 지역은 지지를 개혁영국당으로 바꾸었고 이 당은 자신들이 보수당보다 영국을 더 잘 끌고 갈 수 있다고 자임한다. 당대표 나이절 퍼라지(Nigel Farage)는 규제 철폐, 세금 인하, 국경 통제, 탄소중립 등의 환경정책 반대와 같은 보수의 기본 가치를 보수당보다 단순하고도 선명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