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가 지구를 덥게 만든다는 것은 마술을 믿는 것과 같다."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기후위기론과 탄소중립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최근 SNS를 통해 "올해 지구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30ppm을 넘어섰다"며 "지구는 더욱 푸르게 변했고 식량 생산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산화탄소가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킨다고 믿는 것은 마술을 믿는 것과 유사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폭염이 심했던 시기는 1930년대였고 당시 이산화탄소 농도는 300ppm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누가 왜 이런 사이비 과학을 만들어 세계인을 기후 대재앙의 공포로 몰아넣었는지"라며 기후위기론과 탄소중립 정책의 근거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가 소개한 영상은 1960~70년대 환경 비관론자들이 인구 폭발과 환경 재앙을 예측했지만 대부분 빗나갔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과학기술의 발전이 대기와 수질오염을 해결했으며, 경제성장이 환경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런던과 뉴욕의 대기질 개선, 템스강 생태계 회복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하며 자유시장경제가 환경문제 해결의 원동력이었다고 평가
잇단 음주 논란과 특권의식 의혹으로 최근 더불어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한 김지숙 춘천시의원을 향해 강원 시민사회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자유공정연대(이하 강자연)는 5일 성명을 내고 "사과와 탈당만으로 시민에 대한 책임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김 의원의 즉각 사퇴와 춘천시의회의 최고 수위 징계를 촉구했다. 강자연은 이번 사안의 핵심은 단순한 음주나 택시요금 미결제 문제가 아니라, 시의원 신분을 앞세워 경찰관을 압박하려 했다는 의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은 경찰관들에게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시민이 부여한 의원의 지위를 시민과 경찰관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삼으려 했다면 이는 심각한 특권의식의 발현"이라고 비판했다. 또 "시의원이라는 신분은 법과 원칙 위에 군림하는 특권이 아니라 시민 앞에서 더 엄격한 책임과 절제를 요구받는 자리"라며 "3선 시의원이라면 누구보다 공직자의 책임과 품위를 잘 알고 있어야 함에도 의원 신분을 내세우며 경찰관에게 고성과 욕설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이 지난해 말에도 음주 후 택시요금 문제로 지구대를 찾
배재고 야구부 징계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 진정을 제기했던 이종배 전 서울시의원이 진정 접수 지연과 긴급구제 각하 처분이 위법했다며 인권위 담당자들을 대검찰청에 형사 고발했다. 이 전 시의원은 27일 제출한 고발장을 통해 인권위 민원 접수 담당자를 직무유기 혐의로, 긴급구제 사건 조사관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로 각각 고발했다. 아울러 성명불상의 상급자에 대해서도 직권남용 여부를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다. 앞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스타벅스 가야지' 구호를 외친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의결했다. 이후 재심을 통해 징계는 1개월로 감경됐다. 이에 이 전 시의원은 지난 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징계 절차가 적법절차를 위반했고 징계 규정이 모호하다"며 징계 철회를 권고해 달라는 긴급구제 진정을 신청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해당 진정은 신청 후 장기간 접수되지 않았고, 이 전 시의원이 14일 국민신문고와 인권위에 직접 문의한 뒤에야 같은 날 접수됐다. 이 전 시의원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6조 제8항에 따라 전자민원은 행정기관 전자민원창구에 도달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스타팀 주장으로 선발된 손흥민(LAFC)이 리가 MX 올스타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한다. MLS는 30일(한국시간) 2026 MLS 올스타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딘 스미스 감독이 이끄는 MLS 올스타는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MLS 올스타전에서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여름 LAFC에 합류한 손흥민은 MLS 입성 직후 올스타팀 주장까지 맡으며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로 위상을 입증했다. 공격진에는 뉴욕 레드불스의 줄리언 홀과 시카고 파이어의 필립 진커르나헬이 손흥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카를레스 힐, 내슈빌 SC의 하니 무크타르, 인터 마이애미의 야닉 브라이트가 배치됐다. 수비진은 콜럼버스 크루의 스티븐 모레이라, 콜로라도 래피즈의 루카스 헤링턴, 샬럿 FC의 팀 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앤서니 마카니치가 구성하며, 골문은 뉴욕 시티 FC의 맷 프리스가 지킨다. 이번 선발 명단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경험을 가진 선수들도 다수
국민희망교육연대(국희연)가 이재명 대통령의 객관식 중심 평가 관련 발언과 교육당국의 후속 논의를 강하게 비판하며, 내신 및 수능 서·논술형 확대와 절대평가 전환 논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희연은 6일 발표한 성명에서 "교육정책은 대통령의 한마디가 아니라 교육학적 검증과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결정돼야 한다"며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는 권력의 하청기관이 아니라 교육 전문성과 객관적 검증에 따라 정책을 수립하는 기관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지난 5일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현행 객관식 중심 평가를 두고 "어른들이 채점하기 편하려고 아이들을 희생시키는 것", "규격화된 사람을 키워내는 것은 아이들을 망가뜨리는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점을 언급하며, 국가교육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이라면 교육학적 연구와 실증적 근거가 먼저 제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객관식은 답안 형식일 뿐 사고방식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객관식 평가와 창의성 저하의 인과관계, 서·논술형 평가 확대가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인다는 객관적 근거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객관식이라고 단순 암기만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국가교육위원회가 검토 중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과 서술·논술형 문항 확대 방안에 대해 학부모단체가 "또 다른 입시 불공정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이하 전학연)은 3일 발표한 성명에서 국가교육위원회의 수능 개편 방향이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과 창의성 함양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 없이 추진될 경우 교육 현장에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학연은 국가교육위원회가 절대평가와 서술·논술형 확대를 추진하면서 △사고력을 객관적으로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서술·논술형이 객관식보다 사고력을 더 정확하게 평가한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채점의 공정성과 객관성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사교육 확대 가능성은 어떻게 막을 것인지 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능과 고교 내신이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대학의 학생부·면접·서류평가 비중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정보력과 경제력을 갖춘 계층이 유리해지는 또 다른 입시 불공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서술·논술형 평가 확대는 논술 첨삭과 면접 준비 등 새로운 형태의 사교
강원FC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한 '워터 페스티벌' 홈경기를 마련한다. 강원FC는 오는 8월 1일 오후 7시 30분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SATURDAY NIGHT WATER'를 콘셉트로 물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N석 응원석에는 워터캐논이 설치돼 전·후반 킥오프와 득점, 하프타임마다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 경기장 밖에서는 '워터건 슈팅 배틀'과 '워터 스플래시' 등 물놀이 이벤트가 열려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인제군민의 날'로도 운영된다. 인제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 매표소에서 입장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강원FC와 인제군은 지역 문화소외계층 40여 명을 특별 초청한다. 행사장에는 인제군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WELCOME GANGWON' 이벤트를 통해 전광판에 포착된 관람객에게 선크림을 증정한다. '승리의 서포팅 CAM'에서는 서포터즈 나르샤와 함께 응원가를 부른 팬들에게 카페 이용권을 선물한다. 하프타임에는 '오렌지 나이트'가 펼쳐진
최근 EBS가 유튜브에 게시했던 경제교육 영상 「정부가 돈을 나눠줬는데 내가 가난해지는 이유」를 재편집한 뒤 비공개 처리한 것을 두고 교육계 일각에서 공영교육방송의 설명 책임과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 국민희망교육연대(이하 국희연)은 3일 「EBS가 삭제한 것은 영상인가, 표현의 자유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공적 재원으로 운영되는 공영교육방송이 교육 콘텐츠를 수정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면 그 이유와 판단 기준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밝혔다. 국희연은 EBS가 해당 영상의 재편집 경위와 비공개 결정 주체, 적용된 기준과 절차 등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가 된 영상은 화폐 가치와 인플레이션,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통화·재정정책이 국민의 구매력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다룬 경제교육 콘텐츠였다며, 교육은 다양한 경제 이론과 관점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직접적인 삭제 지시나 외압이 있었다는 사실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EBS가 비공개 결정의 이유를 책임 있게 설명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오는 8월 12일 북반구에서 펼쳐지는 개기일식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과학 실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개기일식은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북부 러시아, 대서양, 스페인, 포르투갈 북서부 일부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미국(알래스카부터 노스캐롤라이나 일부), 캐나다 대부분, 유럽 상당 지역, 북서부 아프리카에서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다. NASA는 개기일식 경로 곳곳의 현장 영상과 전문가 해설을 포함한 특별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8월 12일 오후 1시 15분 방송을 시작하며, 오후 1시 45분 아이슬란드에서 개기일식이 시작되고, 오후 2시 28분에는 스페인에서 개기일식이 이어진다. 이번 일식 기간 NASA는 태양 대기인 코로나(corona)의 역학을 연구하기 위한 관측도 실시한다. NASA의 지원을 받는 연구진은 WB-57 고고도 연구항공기를 이용해 달 그림자를 추적하며 코로나를 관측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개기일식 기구 프로젝트(Nationwide Eclipse Ballooning Project)'를 통해 미국 여러 대학 학생들이 아이슬란드와 스페인에서 과학기구를 발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공고했다. 도교육청은 31일 누리집을 통해 시험장소와 응시자 안내사항을 공개하고, 오는 8월 11일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초졸 62명, 중졸 180명, 고졸 1,059명 등 총 1,301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춘천지구 춘천중학교 △원주지구 남원주중학교 △강릉지구 강릉해람중학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신분증과 수험표를 지참해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자는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8월 11일 오전 10시까지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를 통해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방문 접수자는 접수 당시 발급받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28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