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2026 평창대관령음악제 개·폐막 공연과 지방 순회공연에 함께할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7월 23일 개막공연과 8월 2일 폐막공연, 이후 고양·평택·통영 등지에서 열리는 투어 공연에 참여할 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23년 역사의 대관령음악제와 함께 성장해온 대표 오케스트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과 젊은 연주자들이 어우러져 매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여왔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이며 ‘일반 단원’과 ‘아카데미 단원’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일반 단원은 참여 가능한 일정(전 일정·폐막 및 투어·개막 중 선택)에 따라 지원할 수 있고, 아카데미 단원은 전 일정 참여가 가능해야 한다. 아카데미 단원에게는 연주 기회와 함께 파트별 수석진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지원은 대관령음악제 누리집(mpyc.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3월 22일 자정까지다. 일반 단원은 자유곡 연주 영상을, 아카데미 단원은 지정곡 연주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개막공연에서는 바흐 오케스트라 모음곡 4번, 베토벤 피아노 협
이태희 목사(윌버포스 아카데미 대표. 그안에진리교회 담임목사)가 신간 『언덕 위의 도시』를 출간하고 서울 여의도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저서는 기독교 세계관이 서구 문명과 한국 사회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역사적 흐름 속에서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1일 여의도 산업은행 인근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책의 기획 의도와 주요 내용이 소개됐다. 관계자들은 기독교 사상이 생명 존중, 가정 제도, 교육과 복지, 법과 과학 등 다양한 사회 영역의 형성 과정에 일정한 영향을 미쳐 왔다고 설명했다. 책은 고대 교회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적 사례를 통해 기독교 신앙이 인간의 존엄과 자유, 법치주의 발전과 어떤 방식으로 연결돼 왔는지를 서술한다. 대한민국의 국가 형성과 사회 변화 과정 역시 이러한 세계관적 배경 속에서 해석을 시도한다. 저자는 특히 계몽주의 이후 확산된 세속주의 사조와 프랑스 혁명 이후 전개된 인권 담론을 언급하며, 오늘날 한국 사회의 가치 갈등을 세계관의 차이로 분석한다. 사회적 쟁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건 자체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콘서트 형식으로 이어진 자리에서 이 목사는 과거 저서에서
빠른 말과 즉각적인 성과가 능력으로 평가받는 시대에, ‘느린 기준’의 가치를 묻는 책이 출간됐다. 전선영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신간 사람의 품격을 통해 인간의 진짜 모습은 언제, 어디에서 드러나는지를 차분하게 짚어낸다. ‘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깊이’라는 부제를 단 이 책은 말솜씨나 성공의 기술을 앞세운 기존 자기계발서와 결을 달리한다. 저자는 학력이나 언변, 직함보다 위기의 순간과 불리한 선택 앞에서 드러나는 태도와 책임의 방식이 한 사람의 품격을 결정한다고 말한다. 책 전반에 흐르는 질문은 단순하다. 사람은 언제 드러나는가. 책은 태도, 말과 침묵, 관계, 책임, 흔들림, 떠난 뒤의 평가, 자리 이후의 윤리 등 일곱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변명하지 않는 언어’, ‘약자에게 보이는 태도’, ‘물러날 줄 아는 책임’과 같은 주제는 개인의 인격 차원을 넘어 조직과 공동체가 어떤 기준으로 유지되는지를 성찰하게 만든다. 품격을 개인의 미덕이 아닌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으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전선영 교수의 이력 역시 책의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 그는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사회복지 현장과 중앙 행정 경험을 두루 거쳤다. 사회복지법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신의 악단이 개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흥행 흐름을 이어가며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말 개봉작과 할리우드 대작들이 경쟁하는 극장가 상황 속에서도 관객 수를 점진적으로 늘리며 장기 상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영화는 1990년대 북한을 배경으로, 외화 확보와 체제 홍보를 목적으로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게 된 보위부 장교와 단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음악 경험도, 종교적 신념도 없는 인물들이 임무 수행을 위해 찬양단을 꾸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변화가 서사의 중심을 이룬다. 1994년 ‘가짜 부흥회’ 사건에서 출발한 이야기‘신의 악단’은 전면적인 실화 재현 영화는 아니지만, 1994년 평양 칠골교회에서 실제로 열렸던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가짜 부흥회’ 사건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다. 당시 북한이 국제 사회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종교 행사를 전략적으로 활용했다는 증언과 기록이 전해지면서, 이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확장한 것이다. 제작진은 북한의 종교 현실과 관련된 여러 증언과 자료를 참고했으나, 특정 인물이나 사건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시대적 배경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허구의 인물과 서사를 구성했
▲영화관 무대인사 모습. ⓒ스튜디오타겟(사진: 크리스천투데이) 할리우드 대작의 공세 속에서도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신의악단>이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신의악단>은 개봉 22일째인 1월 21일(수)을 기점으로 50만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개봉 4주 차에 접어들며 박스오피스 순위가 오히려 상승하는 전형적인 ‘역주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신의악단>의 흥행은 수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개봉 초기, 거대 자본이 투입된 경쟁작들에 비해 약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던 열악한 상영 횟수와 좌석 수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좌석판매율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는 결국 상영관 확대와 박스오피스 순위 반등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9일에는 전 세계적 흥행작인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튿날인 20일에도 순위를 수성하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탄탄한 관객층을 확보했음을 증명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한국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새해맞이 선물상점(K-SOUVENIR NEW YEAR GIFT SHOP)’을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조선왕실 와인마개’와 국무총리상 수상작 ‘금박공예 DIY 색칠키트 한국 전통 글리팅’을 포함해 19개 브랜드의 96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공사는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반영해 한국의 전통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을 강화했다. 현장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행사 기념 새해맞이 엽서를 증정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신년 모티브 스티커 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에서 한국 관광기념품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소비자에게는 한국 여행의 추억을 담은 선물이, 참여 기업에는 새로운 판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식단 관리가 현대인의 일상으로 자리 잡으며 정제 밀가루 대신 통밀을 활용한 통밀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통밀빵은 곡물의 겉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갈아 만들어 일반 빵보다 영양 성분이 훨씬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통밀빵의 핵심 효능은 낮은 혈당 지수(GI)에 있다. 정제된 흰 빵과 달리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인슐린의 급격한 분비를 막아준다. 또한 식이섬유가 일반 빵보다 4배 이상 풍부해 장 건강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체중 관리와 당뇨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군과 마그네슘, 아연 등 미네랄 함량도 높아 면역력 강화와 에너지 대사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전국 빵집들도 화제다. 강원 춘천의 유동부 치아바타는 설탕과 버터, 달걀 등을 넣지 않고 통밀 본연의 맛을 살린 치아바타로 유명하다. 특히 소화가 잘되는 통밀 식빵과 무설탕 건강 빵들이 환우나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다. 서울 종로의 우드앤브릭은 정통 유럽식 조리법을 적용한 통밀 사워도우로 명성이 높으며, 서울 마포의 폴앤폴리나는 오랜 발효 시간을 거쳐 통밀의 구수한 풍미를 극대화한 건강 빵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2026년 한 해 동안 월별로 강원의 대표 관광지를 집중 조명하는 ‘2026 이달의 추천 여행지’ 최종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추천 여행지는 계절별로 가장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역 대표 축제와 주요 관광지는 물론,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숨은 명소와 떠오르는 관광지, 신규 관광자원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선정 과정에서는 도내 18개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홍보 시기를 고르게 배분해 지역 관광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월별 추천 여행지를 통해 방문객들은 시기마다 가장 빛나는 강원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겨울 축제부터 봄꽃 명소, 여름 해양·산악 관광, 가을 단풍과 지역 축제까지 사계절 내내 강원의 다양한 매력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6년에도 이달의 추천 여행지를 통해 강원만의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강원 방문의 해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
한국관광공사가 2026년 관광산업을 관통할 핵심 흐름으로 ‘상반된 가치의 공존’을 제시했다. 기술과 감성, 글로벌 트렌드와 로컬의 고유성, 고가 소비와 실속 소비가 동시에 선택되는 이른바 ‘이원적 관광’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는 5일 열린 ‘2025 데이터 활용 융합분석 성과공유 컨퍼런스’에서 2026년 관광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3년간의 거시 환경 변화와 이동통신·카드 소비 데이터, 소셜 데이터, 전문가 의견, 관광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도출됐다. 공사가 제시한 핵심 키워드는 ‘D.U.A.L.I.S.M.’으로, 디지털 휴머니티(Digital Humanity), 문화의 일치(Unity of Culture), 적응형 회복탄력성(Adaptive Resilience), 로컬의 재창조(Local Re-creation), 개인 가치 스펙트럼(Individual Value Spectrum), 공간적 경험(Spatial Experience), 세대 간 흐름(Multi-Generation Flow) 등 7가지 관광 흐름을 담고 있다. 공사는 이들 키워드가 상반된 가치의 대립이 아닌 공
대관령음악제의 연말 기획무대인 ‘4색 콘서트’가 오는 11일 오후 7시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을 선보인다. 강원문화재단은 이번 무대에 국내 최고 쇼콰이어 그룹으로 꼽히는 ‘하모나이즈’를 초청해 다채로운 음악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4색 콘서트’는 2021년 시작된 이후 매년 4개의 서로 다른 장르를 결합한 특별 공연으로 추진돼 왔다. 올해는 춘천, 횡성, 삼척, 동해 등 도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클래식·현대무용·국악·재즈·쇼콰이어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였다. 강원문화재단은 장르의 경계를 넘는 기획을 통해 관객층을 확장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 유입을 높여 대중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반도와 첼로가야금, 프랑크 듀프리 트리오, 바라로프트 서울 등이 참여해 클래식과 국악, 재즈,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주자로 나서는 하모나이즈는 세계합창올림픽에서 쇼콰이어·팝 앙상블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그룹이다. 다수의 방송 출연과 앨범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도 높다. 이번 공연에서 하모나이즈는 팝,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 크리스마스 음악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