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년 보수 운동의 아이콘이자 ‘터닝포인트 USA(TPUSA)’ 설립자인 찰리 커크가 정치적 테러로 피격 사망한 지 1주기를 맞아 미국 전역에서 그를 기리는 추모 물결과 함께 극단적 좌파 이념의 폭력성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2025년 9월 10일, 유타주 유타밸리 대학교(UVU) 캠퍼스 야외 강연장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총격 사건의 피의자는 22세의 타일러 제임스 로빈슨(Tyler James Robinson)으로 밝혀졌다. 현지 검찰과 미 수사 당국의 조사 및 공소장에 따르면, 로빈슨은 성전환자(트랜스젠더) 동거인과의 관계 및 극단적 성소수자 담론에 영향을 받으며 좌파적 성향에 급격히 심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직후 검거된 로빈슨은 "커크의 증오와 보수적 주장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는 등 극단적인 이념적 반감에 사로잡혀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입증되었으며, 유타주 검찰은 중대 살인 등 10개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한 상태다. 로빈슨은 올해 2026년 9월 1일 열린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함에 따라 법정에서 본격적인 유무죄 및 사형 집행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들은 이 사건을 단순
독일대안당(AfD)이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에서 4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하며 독일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기후·에너지 정책에서도 기존 독일 정부와 유럽연합(EU)의 노선에 강한 비판을 제기해온 AfD가 크게 약진하면서 관련 정책을 둘러싼 논쟁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치러진 작센안할트주 주의회 선거 잠정 결과에 따르면 AfD는 정당투표에서 43.8%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선거 당시 20.8%에서 23.0%포인트 상승하며 5년 만에 득표율이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반면 기독민주당(CDU)은 2021년 37.1%에서 17.2%로 19.9%포인트 급락했다. 두 정당의 득표율 격차는 26.6%포인트에 달했다. 의석에서도 AfD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AfD는 전체 83석 가운데 39석을 확보해 원내 제1당에 올랐다. 단독 과반인 42석에는 3석이 부족했다. 지역구 판도는 더욱 극적으로 뒤집혔다. 2021년 41개 지역구 가운데 40곳을 차지했던 CDU는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의석을 한 곳도 얻지 못했다. 반면 AfD는 41곳 가운데 38곳을 석권했다. 이번 43.8%는 AfD가 독일 주의회 선거에서 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미국프로풋볼리그(NFL)와 손을 잡고 미 전역의 경기장을 무대로 첨단 우주·항공 기술을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에 나선다. NASA는 신규 홍보 캠페인인 ‘인스피레이션 투어(Inspiration Tour)’의 일환으로 주요 NFL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비행기 전시 및 공중 비행(플라이오버), 우주비행사 참석 행사, 관중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NASA의 첨단 기술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소개하고 차세대 우주·항공 분야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 NASA 국장은 "NASA가 NFL 경기장 상공에서 플라이오버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는 현재 달 복귀 프로젝트, 달 기지 건설, 원자력 분열 추진 우주선 개발 등 한계를 넓혀가는 미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NFL과의 협력은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줄 훌륭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ASA의 이번 NFL 경기 참여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추후 일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9월 13일(일) 오후 1시: 피츠버그 스티일러스 vs 아틀란타 팰컨스 (피츠버그) 9월 20일(일) 오후 1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비롯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희귀 동·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 축제가 강원 홍천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홍천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제7회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천연기념물 제218호인 장수하늘소 표본을 비롯해 두점박이사슴벌레, 물장군, 애기뿔소똥구리, 나도풍란 등 사라져 가는 동·식물의 실물과 표본을 관찰할 수 있다. 멸종위기 곤충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한반도 희귀식물 세밀화전도 함께 열려 다양한 생물의 생태와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만나는 오감 체험을 비롯해 이끼 인형 화분 만들기 등 자연을 활용한 공예 체험과 VR 승마체험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특별 마술공연도 열리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안수동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
미국 우주사관학교(United States Space Academy)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이 발동된 지 2주가 채 되지 않아, 미 항공우주국(NASA)을 중심으로 한 우주 인재 양성 및 인프라 구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 NASA 청장은 지난 9일 제1차 '미국 우주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대통령 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직후 NASA는 각 주(State) 지사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주사관학교 유치 및 지원 의사를 묻는 정보요청서(RFI)를 발간했다. 아이작먼 청장은 "첫 위원회 회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주사관학교 비전을 향한 국가적 역량과 의지를 확인했다"며 "RFI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미국의 미래 우주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갈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이작먼 청장과 매트 앤더슨(Matt Anderson) 부청장을 비롯해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전쟁장관, 케빈 해셋(Kevin Hassett)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트로이 메인크(Troy Meink) 공군장관, 에단 클라인(Ethan Klein) 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정부 핵심 관계자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있는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말은 돈과 영원한 경제 성장이라는 동화뿐입니다.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습니까?" 유명 어린 환경 운동가의 발언으로 포문을 열며 기후위기론의 허상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 영화 '기후 영화: 냉정한 진실(Climate The Movie: The Cold Truth)'이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박석순 이화여대 명예교수(전 국립환경과학원장)가 자신의 SNS를 통해 "유엔이 만들어낸 사이비 과학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며 극지방 기온 데이터와 함께 이 다큐멘터리를 소개해 관심이 이어졌다. 오늘날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기후 비상사태'라는 서사가 어떻게 고의적으로 가공되고 거대 산업으로 팽창했는지를 정면으로 다룬 이 다큐멘터리는, 기후 위기론이 단순한 환경적 경고를 넘어 대중의 공포를 담보로 한 거대한 정치·경제적 이권 사업이자 비과학적 사기극으로 전락했다고 신랄하게 고발한다. 영화는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클라우저 박사를 비롯해 프린스턴대 윌 해퍼 교수, MIT 리처드 린든 교수, 전 오바마 정부 과학자문관 스티븐 쿠닌 교수 등 세계 최고 권위 석학들의
올해 초 역사적인 '아르테미스 2호(Artemis II)' 달 궤도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베테랑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와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이 오는 9월부터 '명예 우주비행사(Emeritus Status)'로 전환된다. NASA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 소속인 두 우주비행사가 명예 우주비행사 지위로서 후배 우주비행사와 엔지니어, 비행 제어원들을 자문하고 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명예 프로그램은 고도의 전문 지식을 가진 인재가 자문역으로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NASA의 인재 자산을 유지하는 동시에, 본인에게는 외부 활동 등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제도다.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 NASA 국장은 "두 사람은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지휘하고 자율 조정하며 인류의 달 탐사 재개라는 난제에 크게 기여했다"며 "2027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 및 향후 임무를 앞두고 이들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계속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빅터 글로버와 리드 와이즈먼은 동료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우주국(CSA)의 제레미
2027 KBO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올해는 고교·대학 유망주들의 프로 입성과 함께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의 지명 여부와 순번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KBO에 따르면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명 순서는 2025시즌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두산-KIA-롯데-KT-NC-삼성-SSG-한화-LG 순이다. 올해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891명, 대학 졸업 예정자 326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43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20명 등 총 1,280명이다. NC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의 3라운드 지명권을 넘겨받았다. 모든 구단이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NC는 12명, 삼성은 10명, 나머지 8개 구단은 각각 11명씩 총 110명을 지명하게 된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가장 유력한 전체 1순위 후보로는 부산고 하현승이 꼽힌다.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에도 국내 잔류를 택한 하현승은 현재 키움의 첫 번째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올해 드래프트를 두고 야구계 안
국민의힘 조배숙 국회의원과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태여연)이 9일 오전 8시 국회 6문 앞에서 낙태 및 낙태약물 도입에 반대하는 피케팅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2019년 헌법재판소의 형법상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후속 입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낙태약물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태아의 생명 보호와 여성의 건강·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조배숙 의원은 헌법재판소가 태아의 생명 보호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조화시킬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요구했음에도 국회가 입법 공백을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법적 기준과 보호장치 없이 약물낙태부터 허용하려는 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임신 주수 확인, 자궁외임신 여부, 출혈 및 불완전 유산 등 부작용에 대비한 의료적 관리와 응급 대응체계가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인의 양심적 낙태 거부권 보장, 낙태 전 상담·숙려제도 도입,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 강화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 이어 태여연 제양규 운영위원장은 태아가 고유한 유전정보와 발달 과정을 가진 독립된 생명체임을 강조하며, 해외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대한민국의 의료 환경과 사회적 여건에 맞는 독자
서울시교육청이 추진 중인 ‘혐오·차별 표현 예방 및 대응 가이드북’을 둘러싸고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학부모단체는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 관련 개념과 판단기준, 사례를 학교 공식 지침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교육청에 가이드북 재검토를 촉구했다. 자녀교육권부모연합(PACER)은 9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 관련 내용을 가이드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교원·시민 1만1480명이 참여한 서명도 서울특별시교육감에게 제출했다. 단체는 학교 내 모욕과 폭력, 괴롭힘, 부당한 차별로부터 학생을 보호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사회적·교육적으로 논쟁이 계속되고 있는 개념을 전국 학교의 공식 지침에 담아 학생 지도의 판단기준으로 삼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성적 지향’과 ‘성별 정체성’에 관한 개념과 판단기준 및 사례를 학교 공식 지침에 포함하는 것은 가치관이 형성되는 학생들에게 특정 관점을 사실상 교육의 기준으로 제시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PACER는 이날 성명에서 “논쟁적 개념을 공식 지침에 담는 것은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교실을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