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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李 국정운영 평가 부정 44.4%…5.3%p 상승, 긍정은 3.5%p 하락 [여론조사]

2030서 부정 과반…무당층도 부정 65.6%
과반 지지에도 하락세…민심 균열 조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가 직전 조사 대비 5.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긍정평가는 3.5%p 하락했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운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긍정 53.0%, 부정 44.4%, ‘잘 모르겠다’ 2.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은 3.5%p 하락한 반면, 부정은 5.3%p 상승했다. 긍정이 과반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과 하락이 교차한 이번 흐름은 적지 않은 변화 신호로 읽힌다.

 

세부 응답을 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 41.9%, ‘잘하는 편’ 11.1%였고, ‘매우 잘못하고 있다’ 35.2%, ‘잘못하는 편’ 9.1%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부정 54.9%, 30대 56.2%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반면 40대(긍정 59.7%), 60대(61.6%), 70세 이상(53.3%)에서는 긍정 응답이 더 높았다. 50대는 긍정 54.1%, 부정 44.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남북(부정 51.2%)에서 부정이 과반을 기록했고, 대구·경북(49.6%)에서도 부정 응답이 높게 집계됐다. 서울(긍정 51.3%)과 경기·인천(51.5%)은 긍정이 과반을 유지했지만, 부정 응답 역시 40% 중후반대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 성향별로는 ‘지지정당 없다’ 응답층에서 부정 65.6%, 긍정 29.2%로 나타나 무당층에서 부정 여론이 크게 앞섰다.

 

특히 2030세대에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하고, 무당층에서 부정 응답이 높게 나타난 점은 여론 지형에 미묘한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과반 지지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는 흐름이 단기적 조정인지, 구조적 변화의 시작인지는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이번 조사는 펜앤마이크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무선 RDD 100%)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후 2026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가중치(림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