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21이 리서치제이(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병기 의원에 대해 ‘탈당해야 한다’는 응답이 76.8%로 나타났다. 지역·연령·성별을 가리지 않고 탈당 요구가 높게 나타났으며, 민주당 지지층 내부에서도 탈당 필요성에 동의한 응답이 과반을 넘겼다. 리서치제이(주) 이배인 대표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탈당 요구가 지지정당과 상관없이 전지역 전연령대에서 압도적으로 나타난 것은, 관련 논란과 의혹들의 수가 너무 많고, 정도가 과도하다는 국민적 정서의 반영으로 보이고, 권력형 비리와 갑질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차원의 공식 탈당 요구가 탈당을 거부해온 김병기 의원을 얼마나 압박할 수 있을지도 지켜볼 대목이다”고 말했다. 정치권 내부 사안에 대해서도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이전보다 엄격해진 것으로 읽힌다. 해당 조사는 헤드라인21이 리서치제이(주)에 의뢰해 2026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인사 문제, 경제 정책, 사법 신뢰, 선거 변수 전반에 걸쳐 정치권을 향한 경계와 불신이 동시에 확인됐다. 개별 사안에 대한 판단을 넘어, 국정 운영과 정치 구조 전반에 대한 누적된 평가가 수치로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임명, “정부 신뢰 떨어질 것” 62.8% 이혜훈 전 의원을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하는 데 대해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62.8%로 나타났다.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7.3%에 그쳤다.특히 “매우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이 40%를 넘기며, 인사 논란이 단순한 인물 평가를 넘어 국정 신뢰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 잦은 환율시장 개입, “한국 경제 대외 신뢰도 악화” 50.6% 정부의 반복적인 환율시장 개입에 대해 한국 경제의 대외 신뢰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데 동의한 응답은 50.6%였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5.7%로 집계됐다.경제 정책의 단기 대응이 장기적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과반에 이른 셈이다. ■ 현직 국회의원 수사, “경찰 독립수사 한계 있다” 54.1% 현직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