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김진태 도지사)가 전략산업 분야 벤처펀드 조성을 기반으로, 도내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맞춤형 투자 연계 지원에 본격 착수한다. 도는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에 본사, 공장, 지사 등 주사업장을 둔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약 20개 사 내외를 선정해 단계별 투자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유치 과정에서 겪는 주요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투자 목적 기술평가, IR 디자인 고도화, IR 피칭 코칭, 비즈니스 모델 진단 및 검증 등 투자 단계별 핵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전반적인 투자 준비도를 체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강원지역 중소·벤처기업 투자이음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유망기업과 강원 벤처펀드 간의 실질적인 투자 연계도 지속 추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주력산업과 전략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접수 방식으로 운영되며, 도내 주사업장을 보유하고 있거나 이전을 계획 중인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광물 기업 알몬티 대한중석과 함께 영월 상동을 중심으로 한 텅스텐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원도는 15일 도청에서 알몬티 인더스트리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븐 앨런과 만나 상동 텅스텐 광산을 중심으로 한 핵심광물 육성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산업 협력 차원을 넘어, 한때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상동 텅스텐이 다시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으로 복귀했음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 상동의 긴 침묵, 다시 전략광물로영월 상동광산은 1950~1970년대 대한민국 산업화 과정에서 국가 경제를 떠받친 대표적 자원이었다. 한때 세계 최대 텅스텐 생산지로 꼽히며 외화 획득의 핵심 역할을 했지만, 국제 가격 하락과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1990년대 이후 채굴이 중단되며 긴 침묵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수십 년간 상동은 ‘과거의 영광’으로만 남아 있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32년 만에 강원도의 땅에서 다시 텅스텐이 생산된다”며 “영월 상동이 과거 세계적인 텅스텐 산지로서 가졌던 명성을 다시 되찾게 됐다”고 밝혔다. ■ 중국 의존을 넘어, 국가 자원안보의 전환점상동 텅스텐이 다시 주목받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