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1 (토)

  • 맑음동두천 17.4℃
  • 구름많음강릉 17.7℃
  • 맑음서울 16.3℃
  • 맑음대전 17.3℃
  • 맑음대구 15.7℃
  • 맑음울산 16.5℃
  • 맑음광주 17.1℃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6.7℃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4.8℃
  • 맑음보은 15.8℃
  • 맑음금산 17.2℃
  • 맑음강진군 16.0℃
  • 맑음경주시 18.1℃
  • 맑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강원도

강원도립대, 범부처 연계 MOU 체결…‘강원스타트업허브’ 본격 추진

교육-사업화-투자-성장 잇는 대학 중심 창업지원 모델 구축

 

강원도립대학교가 범부처 창업지원 정책과 지자체·대학 인프라를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강원도립대학교(총장 최종균) 라이즈(RISE) 사업단 로컬창업센터는 19일 강원대학교 보듬관에서 강원대 KNU 창업혁신원, 강원대 라이즈(RISE) 사업단, 강릉원주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과 함께 범부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중앙정부 창업지원 정책과 지자체 라이즈 체계, 대학의 창업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강원지역 창업기업이 교육에서 사업화, 투자, 성장(스케일업)까지 전주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학 중심 창업지원 추진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대학은 기술·인력·장비 등 우수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역 창업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부처·기관별 지원 사업이 분절적으로 운영되면서 창업자 입장에서 접근 경로가 복잡하다는 현장 의견도 있었다. 이번 협약은 중앙–지역–대학–유관기관 간 연계를 제도적으로 강화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원도립대 라이즈 사업단(단장 최근표)은 협약을 계기로 ‘강원스타트업허브’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창업자가 한 공간에서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체화하고,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 창업 허브 모델을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실무를 맡고 있는 로컬창업센터(센터장 조광근)는 협약 이후 실행력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센터 측은 “이번 업무협약은 창업지원이 ‘따로따로’가 아니라 ‘한 번에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강원스타트업허브를 중심으로 교육–사업화–투자–성장이 끊기지 않는 강원형 창업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지역 스타트업이 강원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로드맵을 수립하고 세부 실행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RISE 연계 모델 발굴, 연계형 사업화 패키지 운영, 투자유치 연계 프로그램 추진, 창업경진대회 개최, 네트워크 확장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이 대학을 축으로 한 창업지원 체계 고도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