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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학교폭력 심의 전문성 강화…강원교육청, 권역별 연수 운영

도내 심의위원 341명 참여…공정·객관적 심의 역량 강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지원하기 위해 심의위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026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역량 강화 연수’를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수는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권역별 2일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341명이 참여한다. 권역별로는 춘천 121명, 원주 102명, 강릉 118명이며, 위원장과 소위원장, 청소년 전문가, 변호사, 경찰, 학부모위원 등 다양한 분야 인력이 포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심의의 공정성을 높이고,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조치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제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법적 이해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교육 내용은 피해학생 보호조치의 목적과 적용 기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고려 사항, 가해학생 선도조치의 교육적 의미와 재발 방지 방향, 조치 결정 시 판단 기준 등이다.

 

또한 최근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사례를 분석해 심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유의사항을 점검하고, 모둠별 사례 공유를 통해 위원 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눈다.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토론 방식 교육도 병행해 보다 현실적인 판단 능력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를 위한 핵심 기구”라며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들의 전문성과 판단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신뢰받는 심의체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