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재판소원제를 둘러싸고, 소송 남발 우려를 제기한 대법원 주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민주당 주장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게 나타났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송 남발이 우려되므로 대법원의 주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9.7%로 집계됐다. 반면 ‘사법 정의 실현을 위해 민주당 주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1.0%였다. 두 의견 간 격차는 8.7%p로 표본오차(±3.1%p)를 넘어섰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4%였다. 정당 지지 성향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89.5%가 대법 주장에 찬성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5%는 민주당 주장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지지 정당 없음’ 응답층에서는 대법 주장 찬성이 70.0%로, 민주당 주장 찬성(10.7%)을 크게 앞섰다. 무당층에서 대법 주장 찬성이 압도적 우위를 보인 점은 이번 이슈가 단순한 정당 대결 구도를 넘어 중도층 여론에서도 민주당 입장에 불리하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대법 주장 찬성이 64.1%로 가장
정부가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낮아졌다며 ‘물가 안정’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과반은 체감 물가가 오히려 더 올랐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부 발표보다 더 많이 올랐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55.6%로 집계됐다. 반면 ‘정부 발표대로 안정됐다’는 응답은 25.0%에 그쳤고, ‘정부 발표보다 더 낮아졌다’는 응답은 10.0%였다. ‘잘 모르겠다’는 9.4%였다. 정부 발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응답은 4명 중 1명 수준에 머문 셈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더 올랐다’는 응답이 66.4%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61.0%, 대전·세종·충남북 58.1%, 서울 56.9%, 경기·인천 55.0% 순이었다. 광주·전남북은 37.0%, 강원·제주는 45.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60.2%, 30대 58.9%, 40대 48.1%, 50대 52.6%, 60대 54.1%, 70세 이상 61.6%로 조사됐다. 20대 이하와 70세 이상에서 60%를 넘기며 상승 체감이 두드
헤드라인21(HEADLINE21) 관리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4일 전남·광주 행정통합특별법을 의결했다. 해당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표결 처리됐다. 야당은 이를 두고 “일방적 강행 처리”라고 반발하며, 법안의 위헌 소지와 졸속 입법 논란을 제기했다. 이번 특별법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하나의 통합 지방정부로 재편하고, 조직·행정·교육·재정 운영 등에서 기존 광역자치단체와 차별화된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 지방정부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 근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논란의 핵심은 이러한 특례의 범위와 헌법적 정합성이다. 헌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와 조직, 권한의 기본 구조를 전제로 한다. 특정 권역에 대해 광범위한 행정·재정 특례를 부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방정부를 법률로 창설하는 것이 헌법상 평등 원칙 및 지방자치의 본질적 내용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유사한 광역단체와 구조적으로 다른 권한 체계를 법률로 고정할 경우, 향후 위헌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재정 문제 역시 쟁점이다. 통합특별시에 대한 국가 지원을 법률에 명시할 경우, 국가재정 운용의 형평성과 중장기 재정계획과의 정합성 문제가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WKBL이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 방식을 기존 방식에서 자유계약 방식으로 전환한다. WKBL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9기 제2차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를 열고, 2026-2027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 제도에 따르면 각 구단은 월 2,200만원 이내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를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다. 구단 선택에 따라 최대 2명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경기 운영은 1·4쿼터 1명, 2·3쿼터 2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재계약도 허용된다. 재계약 시 월 급여의 10% 범위 내에서 인상이 가능하며, 해당 인상분은 샐러리캡에 포함되지 않는다. 리그 측은 이를 통해 구단의 전력 안정성과 선수 유치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쿼터 선발 대상 국가는 일본, 필리핀,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몽골, 카자흐스탄 등 9개국이다. WKBL은 향후 대상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BNK부산은행(구단주 은행장 김성주)의 회원 변경을 승인했으며, 우리은행(단장 이정섭)과 BNK부산은행(단장 강상길)의 이사 변경도 함께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다”고 직접 언급하면서 정치권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다주택 보유는 자유라면서도 “위험과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해, 시장을 향한 강한 정책 강행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읽힌다. 이 대통령은 2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낮아졌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시장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주택을 유지하든, 비거주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든 자유지만 비정상의 정상화에 따른 위험과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주식시장 정상화처럼 그에 따른 손익 역시 각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또 “권력은 규제·세제·금융·공급 등 정상화를 위한 막강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수단을 직접 언급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을 ‘비정상의 정상화’ 대상으로 규정해 온 이 대통령의 강경 기조가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에 맞서지 말라, 권력은 막강한 수단을 갖고 있다는 표현은 국민을 향한 위압적 메시지로 비칠 수 있다”며 “대통령의 언어는 통합을
[속보] 내란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 의사를 밝힌 가운데, 특검 측도 항소 방침을 공식화.
대전충남·광주전남·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강원특별법의 우선 처리와 통합특별법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통합법은 졸속이자 위헌적 요소가 있다”며 “강원특별법을 포함한 4대 특별자치시도 특별법부터 약속대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입법 절차의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김 지사에 따르면 3대 통합특별법의 전체 조문 수는 1,190개에 달하지만, 이를 단 사흘 만에 심사했다는 점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제정법은 조문 하나하나를 따지는 축조심사가 원칙인데, 조문을 모두 읽을 시간조차 없었다”며 “국가 행정체계를 바꾸는 중대한 법안을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형평성과 위헌성 문제도 언급했다. 통합지역 공공기관 이전을 우선 고려하도록 한 조항과 관련해 김 지사는 “정책적으로도 논란이 될 사안을 법률로 못 박는 것은 위헌성 시비까지 불러올 수 있다”며 “통합지역 주민이 우선 고려 대상이라면 다른 지역 주민은 후순위가 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한
스프링캠프 기간 중 사행성 업소를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즐긴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KBO(총재 허구연)는 23일(월)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롯데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상벌위원회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월 12일 대만 타이난 숙소 인근의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 구단은 지난 14일 해당 사실을 파악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 KBO 상벌위원회는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 지난해부터 총 3회에 걸쳐 해당 장소를 방문한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1회 방문이 확인된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에게는 각각 3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KBO는 “캠프 전 카지노 및 파친코 등 사행성 업장 이용이 품위손상행위에 해당함을 공지하며 경각심을 환기해 왔다”며,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선제적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KBO는 추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이들에 대한 추가 제재가 부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전급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맘(Mom)편한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여성·가정 정책을 당의 핵심 민생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출산과 육아, 일과 가정의 양립은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할 짐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정치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맘편한특별위원회는 여성을 향한 우리 당의 약속을 정책으로 빚어내는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산 전부터 육아 걱정에 한숨을 쉬는 어머니들, 경력 단절이 두려워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 여성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하는 체감형 정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엄마가 편안해야 대한민국이 웃고, 여성이 행복해야 미래의 문이 열린다”며 “국민의힘이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빠르게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민전 맘편한특별위원장은 “출산에서 육아,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를 젊은 시각으로 풀어보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8명이 8090년생으로 채워졌다. 김 위원장은 “여성과 가정의 행복이라는 오래된 과제를 새로운 세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