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연, 단일화 대신 정책·자질로 올바른 교육감 선택 강조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이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범한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기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학연은 특정 후보나 진영을 배제하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학부모 단체로서의 독립성과 공적 책임을 지키기 위한 판단이라고 밝혔다 전학연은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단일화 기구에는 참여하지 않되, 올바른 교육감 선출을 위한 책임은 다양한 방식으로 끝까지 다하겠다”며, 단일화 기구 불참 방침을 공식화했다 전학연은 그동안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학부모 단체가 단일화 기구에 참여할 경우 정책 중심 논의보다는 내부 갈등과 소모적 경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부 특정 학맥이나 이익집단, 선거 실무 세력에 의해 학부모 단체가 도구화되거나 이용되는 구조가 고착화돼 왔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이로 인해 단일화는 성사되지 못하고, 학부모 단체의 명분과 신뢰만 훼손되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는 것이 전학연의 설명이다. 전학연은 “정치판의 들러리가 되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의 수요자인 학부모의 시선에서 후보를 판단하는 독립적 주체로서의 역할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학연은 단일화 기구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교육감 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