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 속 불안 여전…31.3% “연말엔 낮아질 것” [여론조사]
기업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실사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한 상황에서 연말 주가 전망을 묻는 조사에서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세대와 정치 성향에 따라 전망이 크게 갈리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균일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펜앤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8일과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주가를 어떻게 전망하는가’라고 물은 결과, ‘현재보다 더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42.4%로 집계됐다. ‘현재보다 낮아질 것’은 31.3%,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은 14.7%, ‘잘 모르겠다’는 11.6%였다. 상승 전망이 하락 전망보다 11.1%포인트 높았지만, 낙관 일변도라고 보기는 어려운 수치다. 10명 중 3명 이상은 하락을 예상했고, 유지 또는 유보 응답까지 합치면 절반 가까이가 추가 상승에 선뜻 동의하지 않은 셈이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남북(50.8%), 부산·울산·경남(49.3%), 광주·전남북(47.9%)에서 상승 전망이 높았다. 반면 서울은 ‘오를 것’ 38.2%, ‘낮아질 것’ 33.3%로 격차가 크지 않았고, 경기·인천 역시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