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21이 리서치제이(주)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이 동해 중간수역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할 경우 ‘한일어업협정 위반이므로 즉각 철거해야 한다’는 응답이 67.5%로 나타났다. ‘건설적으로 협의해야 한다’는 응답은 24.0%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영남권, 강원·제주 지역 전반에서 철거 응답이 70% 안팎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철거 응답이 과반을 넘겼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서 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에서 즉각 철거 의견이 더 강했으나, 여성 응답자에서도 철거 응답이 협의론을 앞섰다. 리서치제이(주) 이배인 대표는 “만약 일본이 중간 수역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한다고 가정했을 때, 즉각적인 철거를 원하는 여론이 약 2.8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아, 잠재적 갈등 상황에 대해 국민들은 타협보다는 원칙에 입각한 단호한 조치를 원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외교적 갈등 가능성이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비교적 일관된 방향으로 형성되는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사는 헤드라인21이 리서치제이(주)에 의뢰해 2026년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
2025년 11월 22~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번 회의에서 가장 논란이 된 장면은 일본과 중국의 외교 전략이 뚜렷하게 달라졌다는 점이었다. 일본 총리 사나에 다카이치는 이례적으로 중국어 통역을 동행시키지 않은 채 회의장에 입장했고, 예정됐던 양국 간 회담도 무산됐다. 양국 정상은 단체 촬영장에서 약 2미터 거리로 스쳤지만 대화를 나누지 않았고, 시선조차 마주치지 않은 채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걸어갔다. 공식 외교석상에서 두 정상이 보여준 이 장면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관계 단절의 신호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배경에는 지난 11월 일본 국회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중국이 대만에 군사적 행동을 취할 경우 일본은 대응 옵션을 검토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이 있다. 중국은 이를 강하게 비난했고, 이후 센카쿠 열도 주변에 해안경비대를 보내는 등 군사적 긴장도 높아졌다. 일본 역시 대중국 외교에서 기존의 신중한 태도를 벗어나 거리두기와 대응 강도를 높이는 흐름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반면 한국은 대중 정책에서 여전히 유연하고 실리 중심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무비자 입국, 관광과 경제 협력 확대, 인적 교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