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 Education이 초·중학교 학생을 위한 새로운 컴퓨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체험형 학습 솔루션을 공개했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12일(현지시간) 덴마크 빌룬트에서 발표를 통해 ‘레고 에듀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AI’를 2026년 4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초등 1~2학년, 초등 3~6학년, 중학교 1~3학년 등 세 단계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4인 1조 협업 방식으로 레고 브릭과 하드웨어를 조립하고 블록 기반 코딩을 통해 컴퓨터 사이언스와 AI의 기초 개념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교사는 별도의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수업 자료를 활용해 실습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레고 에듀케이션이 함께 공개한 ‘미래를 열어가는 힘: 컴퓨터 사이언스와 AI 교육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교사의 절반 이상이 기존 교육 자료가 학생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어내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에는 다수가 공감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를 책임감 있게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인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크린 중심 학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4·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 정책 역량의 중추인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특별시의회는 지난 6일 의원회관에서 제22기 정책위원회 위촉식과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후,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의 정책 연구 및 대안 제시를 통해 ‘정책의회’ 정착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제22기 정책위원회는 상임위원회 및 의장단 추천을 받은 시의원 17명과 외부 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 의원은 그간의 의정 성과와 정책적 전문성을 인정받아 위원으로 합류했다. 김 의원은 임기 동안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 연구와 대안 제시, 의원 입법활동 지원을 위한 의안 발굴·조사, 입법정책 연구용역 결과 평가 등 정책 품질을 높이는 실무 중심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 직후 김 의원은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정책위원회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체감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발
강원특별자치도 내 고3 재학생들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전반적인 시험 난도 상승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취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신경호 교육감)은 7일 2026학년도 수능 도내 재학생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국어·영어 영역의 고난도 출제에도 중상위권 학업 성취가 유지됐으며, 수학 영역에서는 상위권 비율이 증가하는 흐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도내 일반고·자율고·특목고 등 88개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응시 현황, 과목 선택 경향, 영역별 등급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2026학년도 수능에는 고3 학령인구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06명 늘어난 1만3,080명이 접수했으며, 1교시 기준 결시율은 10.92%로 전년보다 0.7%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N수생 비중이 유지되는 가운데 수능 성적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과목 선택에서는 국어 영역의 ‘화법과 작문’, 사회탐구 영역 선택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는 높은 변별력보다는 안정적인 등급 확보를 중시하는 전략적 선택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영역별 성적
대한민국 회복과 혁신 포럼이 1월 1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26 학술대회: 세계관 충돌—생명, 성, 젠더’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명윤리와 성·젠더 이슈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학문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총회와 기조발표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4개 분과로 나뉘어 법학·의학·정치·경제·교육·문화 등 12개 분야, 24개 주제 발표와 토론이 동시에 열린다. 기조강연은 미국의 윤리·세계관 연구기관인 콜슨 센터 대표 존 스톤스트리트가 맡는다. 콜슨 센터는 생명윤리와 성·젠더, 자유와 정체성 등 현대 사회의 가치 논쟁을 연구해 온 민간 연구기관으로, 공공정책과 문화 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오후 세션에서는 성윤리와 법, 생명윤리와 의료, 정치·경제·역사, 교육·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각 영역의 주요 쟁점들이 분과별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회복과 혁신 포럼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사회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치관 충돌을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점검하는 자리”라며 “공론의 장을 통해 사회적 논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면서 베네수엘라 안팎에서 환호와 기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베네수엘라 국민들 사이에서는 체포 소식을 반기는 장면이 잇따라 전해졌고, 베네수엘라 현지에서도 변화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체포 소식 직후 거리로 나온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국기를 흔들며 기쁨을 표했고, “이제 바뀐다”, “긴 시간이 끝났다”는 표현이 이어졌다. 오랜 경제난과 정치적 불안 속에서 살아온 경험이 체포 소식을 계기로 분출되며, 변화에 대한 기대가 강하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베네수엘라 현지에서도 체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거리와 일상 공간에서 체포를 지지하거나 향후 정국 변화를 기대하는 발언들이 전해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이번 사안을 오랜 정치적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전환점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 카라카스 등 일부 지역에서는 체포 보도에 반대하는 집회와 항의도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현 정권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외부 개입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모인 장면이 전해졌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체포 소식을 둘러싼 환호와 기대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
연말·연초 국방 예산 약 1조 8천억 원이 제때 집행되지 않으면서 군 전력 운영 차질과 방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경제 불안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전력운영비와 방위력개선비 지급이 지연되며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부대 운영에 영향을 미쳤고, 일부 방산업체에서는 자재 대금과 인건비 결제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태 진화에 나섰다. 재정경제부는 1월 6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연말 세출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예산 집행이 지연됐다”며 “법적으로는 연초까지 집행이 가능하고, 현재는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고 자금 유입 구조상 연말·연초에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이 현장의 혼란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국방부는 예산 요청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선 부대에서는 실제로 예산이 내려오지 않아 훈련과 운영 계획을 조정해야 했다는 증언이 나온다. 방산업계 역시 자금 흐름 차질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정치권의 비판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최보윤은 “국방 예산 집행 실패는 단순한 행정 문제가 아니라 국가 안보의 근간을 흔드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초등학교가 5세 아동에게 성소수자 관련 도서를 노출한 것과 관련해 현지 법원이 학부모의 교육적 선택권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보스턴 연방법원의 F. 데니스 세일러 4세 판사는 독실한 기독교인인 아버지 앨런 엘이 렉싱턴 공립 교육구와 조셉 에스타브룩 초등학교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승인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9월 학교 측이 유치원 보건 수업 시간에 수잔 랭의 저서 '가족, 가족, 가족!' 영상을 시청하게 하면서 시작됐다. 앨런 엘은 해당 도서가 가족의 종교적 신념과 상충하는 성적 이념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녀의 수업 참여를 제외해 달라는 '거부권'을 수차례 행사했으나 교육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동은 이후 알렉산드라 펜포드의 '모두를 환영합니다' 등 유사한 주제의 도서에도 추가로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민사 소송을 통해 아이가 부적절한 성적 자료에 노출되기 전 부모가 통지받을 권리가 있으며, 신념에 따라 이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교육구가 아이의 나이와 성숙도에 비해 이른 시기에 성적 지향 및 가족 구조에 관한 민감한 주제를 다
강원특별자치도(김진태 도지사)가 2026년을 기점으로 ‘강원형 주거복지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도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저소득층과 주거취약계층 보호, 전세사기 예방까지 아우르는 종합 주거복지 체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년 주거복지 예산은 총 1,081억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893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달라지는 제도와 지원 내용을 도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핵심 정책으로는 청년월세 지원의 계속사업 전환이 꼽힌다. 만 19~34세 저소득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 원을 최대 24개월까지 지원해, 한시적 지원에 따른 불안을 줄인다. 신혼부부의 경우 혼인신고 7년 이내, 부부 합산 연소득 8천만 원 이하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이 이어진다.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연 최대 3.0% 이자를 최대 2년간 지원하며, 신청은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급여도 확대된다.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가구에는 임차급여가 인상 적용되고, 자가가구에는 주택 노후도에 따라 최대 1,601만 원까지 개보수 비용이 지원된다. 기준 중위소득 5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란 국민 지지 집회 현장에서 대형 트럭이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시간 11일, 로스앤젤레스 웨스트우드 지역에서는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지지하는 집회가 열렸으며, 이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참가자가 모였다. 집회 도중 U-홀(U-Haul) 박스 트럭 한 대가 시위 인파가 있는 방향으로 진입하면서 현장이 일시적으로 혼란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방송사 NBC4 Los Angeles는 해당 트럭이 군중 쪽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보도했으며, 사건 직후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 발생 여부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사고 발생 경위와 함께 고의성 여부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당국은 확보된 영상 자료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 본부를 둔 인권 감시 단체는 최근 이란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와 관련해 최근 2주간 수백 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번 로스앤젤레스 집회 현장 사건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
캐나다 연방 정부가 추진 중인 혐오 발언 관련 법안(Bill C-9) 개정을 두고 종교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성경 등 종교 경전을 인용하는 행위조차 혐오 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와 캐나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일명 '혐오 대응법(Combating Hate Act)'으로 불리는 형법 개정안이다. 이 법안은 션 프레이저 법무장관이 주도하고 블록 퀘벡당(Bloc Québécois)이 지지하는 것으로, 반유대주의 등 혐오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발의됐다. 핵심 쟁점은 현행 형법(제319조)에 명시된 '종교적 면책 조항'의 삭제 여부다. 기존 법률은 종교 경전에 근거해 '선의(good faith)'로 의견을 표현하거나 논증을 시도한 경우, 이를 혐오 발언으로 처벌하지 않도록 하는 예외 규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이 보호 장치를 전면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캐나다 가톨릭 주교회의(CCCB)는 마크 카니 총리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주교회의는 서한에서 "선의의 방어 조항은 악의 없이 진리를 추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