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 전력망 구축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고전압(HV) 장비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케마 시험소(KEMA Labs)**가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각국이 해상풍력과 대규모 송전시설을 확충하는 상황에서, 정전 위험을 줄이고 공공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고난도 시운전이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것이다. ■ 북해 ‘홀란드세 퀴스트 노르트’ 핵심 변전소, 고난도 고전압 검증 완료 네덜란드 전력망 사업자 **테넷(TenneT)**은 북해 해상풍력단지 3곳을 국가 전력망에 연결하는 ‘홀란드세 퀴스트 노르트(Hollandse Kust Noord)’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의 중심인 베이크안제 변전소는 본격 운영에 앞서 케마 시험소가 대규모 고전압 테스트를 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케마 시험소 전문팀은 축구장 23개 크기의 부지에서 발생 가능한 절연 문제를 고급 코로나 방전 감지 카메라로 모두 점검했으며, 이동식 직렬 공진 장비를 이용해 일반 운영 전압을 훨씬 뛰어넘는 최대 374kV 고전압 테스트를 12개 케이블 회로에 적용했다. 이 결과 변전소는 베벌베이크 개폐소를 통해 380kV 전력망으로 무리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카페 브랜드 **파스쿠찌(Pascucci)**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당신의 겨울을 위한 한 잔의 마법’을 주제로, 뱅쇼·진저맨·마시멜로우 등 겨울 분위기를 대표하는 재료를 활용해 풍부한 향과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대표 메뉴인 ‘원더랜드 골든 뱅쇼’는 달콤한 사과 향의 황금빛 뱅쇼에 레몬, 크랜베리, 사과 등을 더해 상큼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진저맨 바닐라빈 카페라떼’는 바닐라빈과 연유의 부드러움을 살린 라떼 위에 휘핑크림과 귀여운 산타 진저맨 장식을 더했다.또한 ‘초코멜로우 라떼’는 구운 마시멜로우 시럽 향이 진한 초콜릿 라떼와 어우러져 달콤한 겨울의 정취를 완성한다. 파스쿠찌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7일부터 2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의 ‘해피팝업’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 50% 할인 쿠폰과 1만 2천 원 이상 구매 시 6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또한 30일까지 해피오더 앱에서 시즌 음료를 픽업 주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해피앱에서는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변화와 혁신을 중심으로 한 새 리더십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성장과 함께 그룹의 핵심 과제인 안전·준법 경영 강화,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부회장으로, 허희수 비알코리아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도세호 부사장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재형 부사장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샤니 대표이사에는 지상호 상무가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허진수 부회장은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이끌어온 인물로, 그룹의 혁신 협의체인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고 있다. 해당 추진단은 계열사 대표와 임원, 노조, 사외위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안전·상생·윤리 경영을 중심으로 그룹 쇄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허희수 신임 사장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등 브랜드의 혁신을 주도하며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확장에 앞장서 왔다. 특히 미국 멕시칸 푸드 브랜드 ‘치폴레(Chipotle)’의 국내·싱가포르 진출을 성사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도세호 사장은 그룹
KT&G장학재단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손잡고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재단은 지난 28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경찰대학생의 안정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번 협약식에는 김승택 KT&G장학재단 이사장, 김성희 경찰대학장, 이상현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가공헌형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KT&G장학재단은 협약에 따라 경찰대학 치안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등 17명의 장학생에게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학업 역량뿐 아니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미래 치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소외계층과 청년 인재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지원과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한국메세나협회와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