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장학재단이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과 손잡고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선다.재단은 지난 28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교에서 경찰대학생의 안정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이번 협약식에는 김승택 KT&G장학재단 이사장, 김성희 경찰대학장, 이상현 경찰대학 교육진흥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가공헌형 인재 육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KT&G장학재단은 협약에 따라 경찰대학 치안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등 17명의 장학생에게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이번 지원은 학업 역량뿐 아니라 글로벌 소통 능력을 갖춘 미래 치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소외계층과 청년 인재를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교육 지원과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한국메세나협회와 협력
강릉시가 농림지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유관 기관과 합동 방제에 나섰다.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강릉시청 산림과·강릉국유림관리소와 협업 방제 체계를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 방제는 이상기후로 인한 해충 개체 수 급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세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충 발생 즉시 합동 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방제에 앞서 기관들은 공동방제일을 지정하고 주문진읍 삼교리 일대를 중점 방제 구역으로 설정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 시기와 방법을 조율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예찰과 방제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부지 3필지를 공개 공급한다.29일 GH에 따르면 이번 공급 대상은 도시지원시설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주차장용지로 구성된다. **도시지원시설용지(수원시 이의동 1283-5)**는 공급면적 3,084.3㎡이며, 공급예정금액은 약 173억6천만 원(3.3㎡당 약 1,800만 원) 수준이다. 계약 조건은 2년 유이자할부로, 6개월 단위 분납이 가능하다. **근린생활시설용지(용인시 상현동 1138)**는 1,008.9㎡ 규모로, 공급예정금액은 약 **49억6천만 원(3.3㎡당 약 1,600만 원)**이다. 무이자할부 5년과 1년 단위 분납, 선납할인 및 계약금 5%, 3년 거치 혜택이 주어진다. **주차장용지(이의동 1252-2)**는 4,706.6㎡ 규모로, 공급예정금액은 **120억4천만 원(3.3㎡당 약 840만 원)**이다. 계약 조건은 근생용지와 동일하게 무이자할부, 선납할인, 계약금 5%, 3년 거치기간이 적용된다. 세 부지는 모두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최고가 응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분양 신청과 입찰은 11월 18일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낙찰자는 11월 20~21일 계약을 체결
해병대 문화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5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가 오는 11월 1일 김포 함상공원과 대명항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접경지역 김포의 특색을 살린 안보·문화 융합형 체험축제로, 작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장 큰 볼거리는 단연 해병대 상륙작전 시연이다. 헬기와 KAAV(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가 투입돼 실제 전장을 방불케 하는 시연이 펼쳐진다. 또한 전투 장비 전시, 무기 기동 시연 등이 이어져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병대 장비를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해병대 특공무술 ‘무적도’ 시범을 비롯해 군복 착용, 위장크림, 전투식량, 사격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로 마련된 **‘강철체력왕’·‘강철근육 콘테스트’**는 시민과 장병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병대 모병 홍보관이 운영돼 청년들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김포시 관광 홍보 부스와 군용 텐트를 활용한 휴식존도 조성된다. 축제장이 위치한 대명항에서는 갓 잡은 서해 해산물과 제철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안보 체험과 미식이 어우러진 복합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0,000여 명의 전문가와 2,0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원료의약품(APIs) ▲바이오생산 ▲완제의약품(FDF) ▲포장·전달체계 등 바이오 산업 전 공급망 전반을 다룬다. 각국 주요 기관과 기업이 참가해 협력과 기술 교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홍보관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의 성과 홍보 ▲수혜기업과 수요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글로벌 투자 유치 및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또한 현지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술 협력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부터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국산화와 상용화를 지원하며 관련 산업 생태계 확충에 힘써왔다. 최근 각국이 원부자재 자급화 정책을 강화하는 가운데, 인천시의 국산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인천 바이오산업이 세계 시장과 직접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