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사관학교(United States Space Academy) 설립을 위한 행정명령이 발동된 지 2주가 채 되지 않아, 미 항공우주국(NASA)을 중심으로 한 우주 인재 양성 및 인프라 구축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 NASA 청장은 지난 9일 제1차 '미국 우주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대통령 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 직후 NASA는 각 주(State) 지사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주사관학교 유치 및 지원 의사를 묻는 정보요청서(RFI)를 발간했다. 아이작먼 청장은 "첫 위원회 회의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우주사관학교 비전을 향한 국가적 역량과 의지를 확인했다"며 "RFI 절차가 시작됨에 따라 전국의 지자체들이 미국의 미래 우주 청사진을 함께 그려나갈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아이작먼 청장과 매트 앤더슨(Matt Anderson) 부청장을 비롯해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전쟁장관, 케빈 해셋(Kevin Hassett)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트로이 메인크(Troy Meink) 공군장관, 에단 클라인(Ethan Klein) 백악관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정부 핵심 관계자
올해 초 역사적인 '아르테미스 2호(Artemis II)' 달 궤도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베테랑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와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이 오는 9월부터 '명예 우주비행사(Emeritus Status)'로 전환된다. NASA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 소속인 두 우주비행사가 명예 우주비행사 지위로서 후배 우주비행사와 엔지니어, 비행 제어원들을 자문하고 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명예 프로그램은 고도의 전문 지식을 가진 인재가 자문역으로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NASA의 인재 자산을 유지하는 동시에, 본인에게는 외부 활동 등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제도다.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 NASA 국장은 "두 사람은 아르테미스 2호 임무를 지휘하고 자율 조정하며 인류의 달 탐사 재개라는 난제에 크게 기여했다"며 "2027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 및 향후 임무를 앞두고 이들이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계속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빅터 글로버와 리드 와이즈먼은 동료 크리스티나 코크, 캐나다우주국(CSA)의 제레미
미 항공우주국(NASA)이 달 남극 지역 탐사와 ‘달 기지(Moon Base)’ 건설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기반시설 개발에 속도를 낸다. NASA는 8일(현지시간) 달 표면에서 장기간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 산업계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개발 제안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NASA의 ‘NextSTEP-3 광범위 기관 공고(Broad Agency Announcement)’의 부속 프로그램인 ‘달 기반시설 가속화(Lunar Enabling Infrastructure Accelerator)’를 통해 진행된다. NASA가 중점적으로 개발하려는 분야는 ▲수직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달 토양에서의 산소 추출 ▲방사성동위원소 스털링 발전기 ▲우주 첨단 제조 ▲혁신적 나노소재 생산 등 5개다. 먼저 ‘수직형 태양광 어레이(Vertical Solar Array)’ 기술은 달 표면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관리·분배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지자원활용(ISRU) 산소 생산’ 기술은 달 표면을 덮고 있는 암석과 먼지인 레골리스(regolith)에 분자 형태로 결합된 산소를 추출해 실제 사
미 백악관이 노동절을 맞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압도적인 국정 성과를 담은 주간 브리핑을 발표했다. 약가 인하, 고용 대폭증, 에너지 주권 확보, 축산업 독점 해체, 대외 안보 압박까지 전방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주요 분야별 핵심 내용을 정밀 분석했다. 1. 약가 60년 만에 최대 폭 하락…‘최혜국 대우’로 6,000억 달러 절감바이엘, 타케다, CSL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 내 약가를 캐나다, 유럽,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최저가 수준으로 인하하는 ‘최혜국 대우(MFN)’ 약가 협약에 합류했다. 이로 인해 총 6,000억 달러(약 800조 원) 규모의 약가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처방약의 80%를 커버하는 'TrumpRx.gov'를 통해 6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약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2. 8월 일자리 16만 2,000개 ‘대폭증’… 월가 예상치 3배 훌쩍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을 3배가량 웃도는 16만 2,000개를 기록하며 월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로써 트럼프 2기 출범 후 민간 일자리는 100만 개를 넘어섰다. 제약·방산·반도체 호조로 제조업 고용이 3년 만에 최대폭(1만 6,000개)으로 늘었고,
러시아의 무인 화물우주선 ‘프로그레스(Progress) 96’이 국제우주정거장(ISS) 승무원들에게 필요한 식량과 연료 등 약 3톤의 보급품을 싣고 오는 9일 우주로 향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시간) 미디어 어드바이저리를 통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의 프로그레스 96 화물우주선 발사와 ISS 도킹 과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레스 96은 오는 9일 낮 12시 15분(미 동부시간·EDT),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현지 바이코누르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9시 15분이다. NASA의 발사 생중계는 미 동부시간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레스 96은 발사 후 약 이틀간 비행한 뒤 11일 오후 2시 37분 ISS의 ‘포이스크(Poisk)’ 모듈 우주 방향 포트에 자동 도킹할 예정이다. NASA는 이날 오후 1시 45분부터 도킹 과정을 생중계한다. 발사와 도킹 과정은 NASA 공식 생중계 페이지를 비롯한 NASA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다. 프로그레스 96은 ISS에 약 5개월 동안 도킹한 상태로 머물 예정이다. 임무를 마친 뒤에는 ISS에서 분리돼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확인 원유 매장량 650억 배럴 이상에 대한 과반 지배권을 확보하는 이른바 ‘세계 최대 석유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30일 공개한 위클리 브리핑에서 베네수엘라 석유 거래를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미국 우주사관학교 설립 추진, 전력망 보호를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 등 트럼프 행정부의 한 주간 주요 정책과 성과를 발표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 및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베네수엘라의 확인 원유 매장량 가운데 650억 배럴 이상에 대한 미국의 과반 지배권을 확보했다. 백악관은 이번 거래에 미국 납세자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미국의 석유 매장량을 두 배 이상 늘리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미국 내 원유 공급을 확대하고 휘발유 가격을 크게 낮추는 동시에 베네수엘라 경제 재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통제도 강조했다. 백악관은 지난 7월 해상 봉쇄가 재개된 이후 미군이 국제 항로에 설치된 이란 기뢰를 제거하고 봉쇄를 뚫으려던 선박 75척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등 우주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여정에 들어갔다. NASA는 로만 우주망원경이 30일 오전 7시26분(미 동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39A 발사단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Falcon Heavy)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밝혔다. 로만은 앞으로 약 3개월간 약 100만 마일(160만㎞)을 비행해 태양-지구 제2라그랑주점(L2) 인근의 최종 궤도로 이동한다. 로만은 넓은 시야와 고해상도 적외선 관측 능력을 결합한 NASA의 차세대 주력 천문 관측 임무다. 광범위한 우주 영역을 빠르게 관측해 우주의 역사와 구조를 조사하고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정체, 태양계 밖 외계행성 등을 연구한다.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은 “로만은 예정보다 일찍, 예산 범위 내에서 완성됐다”며 “새로운 우주 지도를 제공하고 발견의 경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발사 이후 초기 운용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메릴랜드주 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 지상관제팀은 발사 7분 뒤부터 로만의 원격측정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낸시 그레이스 로만 우주망원경(Nancy Grace Roman Space Telescope)’이 오는 30일 우주로 향한다.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 외계행성 등 우주의 주요 미스터리를 탐구할 NASA의 차세대 천문 관측 임무다. NASA는 24일(현지시간) 로만 우주망원경을 오는 30일 오전 7시 26분(미 동부시간) 이후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 발사단지 39A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8시 26분이다. 발사체는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Falcon Heavy)’ 로켓이 사용된다. NASA의 발사 생중계는 발사 약 1시간 전인 오전 6시 20분부터 시작된다. 로만 우주망원경은 NASA 최초의 수석 천문학자였던 낸시 그레이스 로만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강력한 적외선 관측 능력과 함께 NASA 허블우주망원경보다 최소 100배 넓은 시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우주를 광범위하게 관측하면서 암흑에너지와 암흑물질의 성질을 규명하고, 외계행성을 발견·분석할 예정이다. 수십억 개의 은하를 지도화하는 한편 블랙홀과 태양계 천체부터 관측 가능한 우주의 가장 먼 영역까지 폭넓게 연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NASA의 아르테미스Ⅱ(Artemis II)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주비행사 4명에게 ‘미 의회 우주 명예훈장(Congressional Space Medal of Honor)’을 수여한다. NASA는 21일(현지시간) 미디어 안내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8일 오전 11시(미 동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NASA 존슨우주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아르테미스Ⅱ 승무원들에게 각각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훈자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Reid Wiseman), 빅터 글로버(Victor Glover),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와 캐나다우주국(CSA) 소속 제러미 한센(Jeremy Hansen) 등 4명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0일 10일간의 달 비행 임무를 마쳤다. 아르테미스Ⅱ는 NASA의 차세대 유인우주선 오리온(Orion)에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최초의 시험비행으로 진행됐다. 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Ⅱ 승무원들은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달 너머까지 비행한 우주비행사들이 됐으며, 인류가 지금까지 우주에서 도달한 거리보다 더 먼 곳까지 비행하는 기록도 세웠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LG 트윈스의 마운드가 제구 난조로 스스로 무너지며 안방에서 뼈아픈 대역전패를 당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후반 불펜진의 집단 난조 속에 4-16으로 대패했다. 선발진과 불펜을 합쳐 무려 15피안타 13사사구를 내주는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이 패배로 LG는 같은 날 승리를 거둔 KIA에 승률에서 밀려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선발 박시원이 1회 초 실점 후 4회 무사 1, 2루 위기를 남기고 내려갔으나, 구원 등판한 이우찬이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곧이어 4회 말, 문보경의 역전 투런 포와 오지환의 연이은 우월 솔로 홈런이 잇달아 터지며 스코어를 3-1로 뒤집었다. 5회 등판한 김진수의 삼자범퇴와 6회 위기에서 등판한 새 외국인 투수 케네디의 호투가 이어지며 경기 흐름은 LG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7회 초 마운드가 급격히 요동치며 대참사가 시작됐다. 케네디가 선두 타자를 잡아낸 뒤 3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구원 등판한 우강훈마저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