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세인트루이스, 탬파베이가 포함된 3자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외야수 브렌든 도너번을 영입하며 2026시즌 전력 보강에 나섰다. 시애틀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좌타 중심의 콘택트 능력과 수비 유연성을 갖춘 도너번을 확보했다. 도너번은 2025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로, 2루수를 주포지션으로 하면서도 1·3루와 유격수, 좌·우익수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2022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신인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시애틀은 최근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1·2라운드 유망주와 경쟁균형 라운드 지명권까지 내주며 상당한 대가를 치렀다. 세인트루이스는 스위치 피처 저랑헬로 신트헤를 비롯해 외야 유망주 2명과 드래프트 지명권 2장을 확보했고, 템파베이는 3루수 벤 윌리엄슨을 받았다. 제리 디포토 시애틀 야구부문 사장은 “도너번은 공격력과 수비 활용도, 경기 이해도까지 현재 팀에 가장 잘 맞는 선수”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팀 컬러와 정확히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도너번은 커리어 통산 타율 0.282, 출루율 0.361을 기록한 안정적인 타자로, 투수 친화적인 홈구장을 사용하는 시애틀에서 상위 타선 핵심 자원으로 기용될 전망이
울산광역시는 2월 2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프로야구단 ‘울산 웨일즈’ 공식 창단식을 열고 구단 출범을 공식화했다. 울산 웨일즈는 KBO와 울산광역시가 지난해 11월 체결한 퓨처스리그 참가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 9일 열린 KBO 이사회에서 참가가 최종 승인되며,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창단한 최초의 KBO 리그 참가 구단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KBO는 리그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신규 구단 창단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울산 웨일즈는 이러한 정책 방향 속에서 퓨처스리그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허구연 KBO 총재,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 류지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시의회 의원과 구·군 단체장 등 관계자와 시민 약 500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창단에 이르기까지 묵묵히 준비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울산 웨일즈가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스포츠 문화와 새로운 프로야구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구연 KBO 총재는 “울산 웨일즈의 출범은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신의 악단이 개봉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흥행 흐름을 이어가며 문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말 개봉작과 할리우드 대작들이 경쟁하는 극장가 상황 속에서도 관객 수를 점진적으로 늘리며 장기 상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영화는 1990년대 북한을 배경으로, 외화 확보와 체제 홍보를 목적으로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게 된 보위부 장교와 단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음악 경험도, 종교적 신념도 없는 인물들이 임무 수행을 위해 찬양단을 꾸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변화가 서사의 중심을 이룬다. 1994년 ‘가짜 부흥회’ 사건에서 출발한 이야기‘신의 악단’은 전면적인 실화 재현 영화는 아니지만, 1994년 평양 칠골교회에서 실제로 열렸던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가짜 부흥회’ 사건을 주요 모티브로 삼아 제작됐다. 당시 북한이 국제 사회의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종교 행사를 전략적으로 활용했다는 증언과 기록이 전해지면서, 이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확장한 것이다. 제작진은 북한의 종교 현실과 관련된 여러 증언과 자료를 참고했으나, 특정 인물이나 사건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시대적 배경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허구의 인물과 서사를 구성했
강원FC(대표이사 김병지/감독 정경호)가 2026시즌을 이끌 주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강원FC는 26일 2026시즌 주장으로 이유현(29)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부주장에는 모재현(30), 서민우(28), 이기혁(26)이 이름을 올렸다. 구단은 검증된 리더십과 팀 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장단과 함께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던 이유현은 올 시즌에도 주장을 맡게 됐다. 시즌 내내 헌신적인 플레이와 리더십을 보여온 이유현은 “작년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선한 일에 앞장서겠다”며 “보다 견고하고 강한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으로 새롭게 선임된 모재현은 군 복무를 마친 뒤 2025시즌 중반 강원FC에 합류해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모재현은 “부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며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힘을 모아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우는 2023년 부주장을 맡은 데 이어 군 복무 이후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다시 부주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다시 한 번 책임 있는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월 23일 철원 실외빙상경기장에서 ‘2026 교육감배 빙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중학생 빙상 유망주 62명이 참가했으며, 1부 전문선수부와 2부 동호인선수부로 나뉘어 학년별 경기가 진행됐다. 빙상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유치원부 경기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년 이후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실내 스케이트장에서만 열리던 대회를 10년 만에 실외빙상경기장에서 개최한 것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경기 결과 1부 남자부에서는 춘천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가, 여자부에서는 금병초등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2부에서는 동송초등학교가 남녀부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빙상은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균형 감각을 기르는 과정에서 신체적·정서적 성장을 돕는 종목”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화관 무대인사 모습. ⓒ스튜디오타겟(사진: 크리스천투데이) 할리우드 대작의 공세 속에서도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신의악단>이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개봉한 <신의악단>은 개봉 22일째인 1월 21일(수)을 기점으로 50만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개봉 4주 차에 접어들며 박스오피스 순위가 오히려 상승하는 전형적인 ‘역주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신의악단>의 흥행은 수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개봉 초기, 거대 자본이 투입된 경쟁작들에 비해 약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던 열악한 상영 횟수와 좌석 수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가 좌석판매율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는 결국 상영관 확대와 박스오피스 순위 반등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19일에는 전 세계적 흥행작인 <아바타: 불과 재>를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튿날인 20일에도 순위를 수성하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탄탄한 관객층을 확보했음을 증명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는 수많은 명경기가 존재하지만, 기록이나 영상보다 ‘의미’로 기억되는 경기도 있다. 1970년 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 특별한 경기가 바로 그 사례다. 이 경기는 승부보다 가치가 앞섰고, 야구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을 수 있음을 보여준 순간으로 남았다. 1970년 3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동서 메이저리그 클래식(East-West Major League Baseball Classic)이 열렸다. 이 경기는 1968년 암살로 세상을 떠난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를 기리기 위한 헌정 경기였다. 당시 메이저리그 24개 구단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출전했고, 선수와 지도자를 포함해 23명이 훗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 팀은 조 디마지오가, 다른 한 팀은 로이 캄파넬라가 맡아 지휘했다. 코치진에는 샌디 코팩스, 새철 페이지, 스탠 뮤지얼, 래리 도비 등 당대 최고의 인물들이 포진했다. 관중석에는 약 3만1천 명이 모였고,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였던 재키 로빈슨과 킹 목사의 부인 코레타 스콧 킹도 현장을 찾았다. 코레타 스콧 킹은 시구를 맡아 경기의 상징성을 더했다.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시장 최대어로 평가받은 외야수 카일 터커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와 터커는 1월 15일(현지시간) 총액 2억4천만 달러 규모의 4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계약에는 복수의 옵트아웃 조항과 일부 금액의 이연 지급, 대규모 사이닝 보너스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합의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협상 과정에서 제시됐던 다양한 경쟁안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복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일부 구단은 역대급 수준의 단년 고액 계약을 제안하며 터커 영입을 시도했다. 특히 뉴욕 메츠는 계약 기간을 최소화하는 대신 연평균 금액을 크게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는 단기간에 최고 수준의 보상을 보장하는 구조였다. 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장기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토론토는 터커를 프랜차이즈 중심 전력으로 묶기 위해 최대 10년에 이르는 장기 계약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액 기준으로는 리그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가 거론됐다. 이처럼 단년 초고액과 초장기 보장이라는 상반된 제안이 오간 가운데, 터커는 다저스의 4년 2억
춘천에서 프로배구 별들의 축제가 열린다. 연고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열리는 첫 V-리그 올스타전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2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권 예매는 15일 오후 2시부터 KOVO 누리집과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좌석에 따라 3만 원에서 6만 원까지 책정됐다. 경기 당일에는 정오부터 시야방해석과 난간 앞 좌석, 온라인 예매 취소분에 한해 현장 판매도 병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프로배구 출범 이후 연고 구단이 없는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춘천의 겨울을 뜨거운 스포츠 열기로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남춘천역과 호반체육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남춘천역에서 체육관으로 향하는 셔틀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경기 종료 후에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같은 간격으로 체육관에서 남춘천역 방향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올스타전에는 팬 투표와 선수단, 미디어,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선발된 남자부·여자부 선수 40명이 출전한다. 남자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신영석과 여자부 1위 김다인을 비롯해 리그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한국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새해맞이 선물상점(K-SOUVENIR NEW YEAR GIFT SHOP)’을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조선왕실 와인마개’와 국무총리상 수상작 ‘금박공예 DIY 색칠키트 한국 전통 글리팅’을 포함해 19개 브랜드의 96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공사는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반영해 한국의 전통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을 강화했다. 현장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행사 기념 새해맞이 엽서를 증정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신년 모티브 스티커 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에서 한국 관광기념품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소비자에게는 한국 여행의 추억을 담은 선물이, 참여 기업에는 새로운 판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