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법률가회와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 등 다수 시민·법조·종교 단체가 윤후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출신국가를 이유로 한 혐오표현 규제 법률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14일 공동 성명을 통해 해당 법안을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위헌적 입법”으로 규정하며, 인권 보호를 명분으로 한 단계적 규제를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 확장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먼저 법안의 구조가 정의 규정, 금지 행위, 시정명령으로 이어지는 기존 포괄적 차별금지법안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출신 국가와 인종처럼 상대적으로 사회적 저항이 적은 사유를 앞세워 규제 체계를 먼저 안착시킨 뒤,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 등 논쟁적 사유를 순차적으로 추가하려는 우회적 입법 전략이라는 것이다. 또 ‘정신적 고통’이라는 개념을 혐오표현의 기준으로 삼은 점을 문제 삼았다. 정신적 고통은 주관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으로, 어떤 표현이 금지되는지 국민이 예측하기 어렵고 명확성 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불명확한 규정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위헌 결정을 내린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법안 역시 자의적 집행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은 Style3D 운영사인 Zhejiang Lingdi Digital Technology Co. Ltd.(이하 Linctex)를 상대로 제기한 소프트웨어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중국 저장성 인민법원의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Linctex가 클로버추얼패션의 CLO 소프트웨어 해킹 버전을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반복 사용했으며, 해당 행위가 명백한 상업적 목적을 띤 불법 이용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같은 사용이 단순한 기술 참조나 일시적 활용이 아니라, 직접적이고 고의적인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법원은 Linctex 측이 주장한 이른바 공정 이용 항변을 전면 기각했다.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능을 해킹된 형태로 상업 서비스에 활용한 행위를 공정 이용으로 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는 중국 내 소프트웨어 분쟁에서 반복돼 온 ‘모호한 공정 이용 주장’에 대해 사법부가 명확한 선을 그은 판결로 평가된다. 이번 판결은 즉시 법적 효력을 가지며, Linctex는 법원이 정한 손해배상금을 클로버추얼패션 측에 지급해야 한다. 법원은 또한 클로버추얼패션의 소프
‘생명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성은 선택의 문제인가’, ‘젠더는 사회가 정의할 수 있는가’.이 질문들은 더 이상 개인의 신념이나 도덕 논쟁에 머물지 않고, 법과 정책, 교육과 문화 전반을 관통하는 사회적 쟁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회복과혁신포럼은 13일 서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세계관 충돌–생명, 성, 젠더’를 주제로 2026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젠더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세계관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고, 학문적 검토를 통해 공론의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 앞서 환영사에 나선 길원평 대한민국회복과혁신포럼 상임대표는 “학문은 사회 변화의 출발점이며, 가치와 윤리를 다루는 학술 논의가 다음 세대 교육과 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생명·성·젠더 문제를 둘러싼 혼란 속에서 학문적 기준을 세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를 맡은 김영한 숭실대 명예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젠더 담론이 인간 이해와 사회 질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하며, 세계관의 충돌 속에서 인간과 생명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점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LEGO Education이 초·중학교 학생을 위한 새로운 컴퓨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AI) 체험형 학습 솔루션을 공개했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12일(현지시간) 덴마크 빌룬트에서 발표를 통해 ‘레고 에듀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AI’를 2026년 4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초등 1~2학년, 초등 3~6학년, 중학교 1~3학년 등 세 단계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4인 1조 협업 방식으로 레고 브릭과 하드웨어를 조립하고 블록 기반 코딩을 통해 컴퓨터 사이언스와 AI의 기초 개념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교사는 별도의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수업 자료를 활용해 실습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레고 에듀케이션이 함께 공개한 ‘미래를 열어가는 힘: 컴퓨터 사이언스와 AI 교육에 관한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교사의 절반 이상이 기존 교육 자료가 학생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어내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에는 다수가 공감했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를 책임감 있게 가르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인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스크린 중심 학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신경호 교육감)은 가톨릭관동대학교(김용승 총장)와 공동으로 ‘2026 고교학점제 지역 기반 수업 설계 연수’를 2026년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수업 설계 방안을 현장 중심으로 탐색하며, 지역–고교–대학 연계 교육의 실질적 운영 모델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수에는 중·고등학교 교사와 고교학점제 담당 교육전문직원 등 80명 내외가 참여한다. 리빙랩,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인공지능 융합 수업 등 교수·학습 방법을 주제로 분과별 연수가 진행되며, 교사들은 지역 문제를 수업 질문으로 전환하고 학습 목표·활동·평가를 연계한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원형 고교–대학–산업 연계 전략에 대한 특강과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선택 과목 수업 설계 사례가 공유돼, 고교학점제 운영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지역의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의 진로와 성장을
대한민국 회복과 혁신 포럼이 1월 1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26 학술대회: 세계관 충돌—생명, 성, 젠더’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생명윤리와 성·젠더 이슈를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학문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총회와 기조발표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4개 분과로 나뉘어 법학·의학·정치·경제·교육·문화 등 12개 분야, 24개 주제 발표와 토론이 동시에 열린다. 기조강연은 미국의 윤리·세계관 연구기관인 콜슨 센터 대표 존 스톤스트리트가 맡는다. 콜슨 센터는 생명윤리와 성·젠더, 자유와 정체성 등 현대 사회의 가치 논쟁을 연구해 온 민간 연구기관으로, 공공정책과 문화 변화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오후 세션에서는 성윤리와 법, 생명윤리와 의료, 정치·경제·역사, 교육·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각 영역의 주요 쟁점들이 분과별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회복과 혁신 포럼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사회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치관 충돌을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점검하는 자리”라며 “공론의 장을 통해 사회적 논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아 생명 존중 비영리단체 아름다운피켓(대표 서윤화)가 2025년 성탄절을 맞아 서울 홍대와 강남 일대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태아생명존중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홍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거점에서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름다운피켓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예기치 않은 임신은 예방해 주세요”, “아기가 생겼다면 꼭 지켜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홍대 거리에서는 ‘태아 생명 축하 트리’ 이벤트가 열렸다. 시민들은 태아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트리에 걸었으며, 태아와 관련된 간단한 퀴즈에 참여하며 태아의 발달 과정과 임신에 대한 책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 참여자에게는 ‘100% 피임은 없습니다’, ‘사랑은 성관계가 아닌 책임’ 문구가 담긴 스티커가 부착된 기념품이 제공됐다. 강남역 일대에서는 북극곰 캐릭터 탈을 쓴 봉사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북극곰 멸종 위기에 대한 관심처럼 태아 생명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는 취지로 진행됐으며, 중·고등학생 청소년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신경호 교육감)과 강원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재희 회장)는 12월 22일 오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본교섭·협의위원회 개회식을 열고 교원 권익과 교육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본교섭·협의는 지난 2023년 7월 양측이 체결한 합의에 따른 후속 절차로, 당시 합의 내용을 토대로 보다 구체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 공식 교섭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개회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강원교총 회장 등 양측 교섭위원 각 8명이 참석했으며, 교섭·협의 안건으로는 전문직 교원단체 활동 보장, 인사제도 개선, 교원 근무 부담 경감과 복리후생 증진, 교육 및 학교 행정 개선 등 총 23개 조항과 보칙 3조, 44개 항이 제안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섭이 교원의 전문성과 권익을 존중하는 제도적 틀을 점검하고, 교육 현장에서 축적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종철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교섭·협의는 교원단체와의 합의를 바탕으로 강원교육의 현안을 함께 점검하고,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더 나은 강원교육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한국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새해맞이 선물상점(K-SOUVENIR NEW YEAR GIFT SHOP)’을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조선왕실 와인마개’와 국무총리상 수상작 ‘금박공예 DIY 색칠키트 한국 전통 글리팅’을 포함해 19개 브랜드의 96개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공사는 연말연시 선물 수요를 반영해 한국의 전통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을 강화했다. 현장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행사 기념 새해맞이 엽서를 증정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신년 모티브 스티커 팩을 추가로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 유한순 쇼핑숙박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쇼핑과 관광의 중심지에서 한국 관광기념품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소개하는 자리”라며 “국내외 소비자에게는 한국 여행의 추억을 담은 선물이, 참여 기업에는 새로운 판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는 수능 직후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이른바 ‘변종 룸카페’ 형태로 운영된 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청소년의 유해업소 이용이 늘어날 가능성을 고려해 현장 중심·제보 기반·취약지역 집중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에 따르면 단속 대상 54곳 중 적발된 업소들은 밀실 형태로 운영하면서도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표시를 하지 않거나, 출입문과 유리창에 불투명 시트지·커튼을 설치해 외부 시야를 차단한 채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업소는 ‘청소년 출입 가능’ 문구를 내걸고 실제로 다수의 청소년 출입을 허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적발 사례를 보면, 한 업소는 밀실 구조의 방 5곳에 청소년 9명이 출입한 상태로 영업했고, 다른 업소는 출입문 상단이 투명해야 한다는 기준을 위반해 불투명 재질을 덧대거나 블라인드를 설치했다. 또 다른 곳은 조명을 끄면 외부에서 내부 확인이 어려운 소형 유리창만 설치해 변종 형태로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청소년유해업소를 밀실 형태로 운영하며 출입·고용 제한을 위반할 경우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