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1.1℃
  • 구름많음강릉 6.4℃
  • 박무서울 2.2℃
  • 구름많음대전 2.5℃
  • 흐림대구 3.6℃
  • 구름많음울산 5.5℃
  • 박무광주 2.0℃
  • 구름많음부산 4.9℃
  • 맑음고창 1.3℃
  • 구름조금제주 7.8℃
  • 흐림강화 1.5℃
  • 구름많음보은 -0.3℃
  • 흐림금산 -1.0℃
  • 맑음강진군 2.3℃
  • 흐림경주시 3.6℃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캐나다

전체기사 보기

미·캐 갈등, 항공기 인증 문제로 확산

캐나다, 미국 항공기 인증 지연… 트럼프 “인증 취소·관세 부과” 압박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최근 무역과 외교 전반에서 긴장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29일(현지 시각) 캐나다가 미국산 항공기 인증을 지연하고 있다며 캐나다산 항공기에 대한 미국 내 인증을 취소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하는 발언을 해 국제적인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캐나다산 항공기 제품에 최대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항공 전문가들과 업계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로 실행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항공기 인증과 인증 취소 권한은 대통령이 아닌 미국 연방항공청(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에 있기 때문이다. FAA는 미국 내 항공 안전을 총괄하는 독립 규제 기관으로, 항공기 인증 여부는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안전 기준 충족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인증 취소는 해당 기종의 운항 자체를 금지하는 조치로, 심각한 안전 결함이 확인되지 않는 한 극히 이례적인 결정이다. 전문가들은 정치적·무역적 이유만으로 인증을 취소하는 것은 FAA의 역할과 권한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의 인증 지연